지난 16일 비안면의 한 마을.봉사단원들이 쌀과 라면이 담긴 상자를 들고 경로당과 어르신 가정을 차례로 찾았다.겨울 문턱에서 시작된 이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돌봄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의성군은 비안사랑봉사단(단장 배금희
의성군 비안사랑봉사단이 최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과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비안사랑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쌀과 라면 등 200만 원 상당을 준비해 대상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전달하며 연말연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배금희 비안사랑봉사단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금순 비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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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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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ENA와 함께 수원지역 취약계층과 독립야구단에 온기를 전했다.수원시청에 열린 ‘제14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오광훈 kt ena 콘텐츠사업본부장, 나도현 야구단장 등 행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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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 등 도내 30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과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18일 윤석열이 있는 구치소 등에 대한 방문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인권에 반하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안 위원장은 4·3 당시 제주도민의 평화와 인권을 참혹하게 학살한 박진경 같은 반인권적 인물의 유공자 서훈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그러한 상황을 조장한 윤석열 비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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