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하락에서 소폭 반등했지만 변동폭이 크지 않아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전세가격은 4주 연속 0.06% 이상 상승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외 지역 중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7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이는 직전주에서 소폭 반등한 수치로, 최근 3주간 0.03% 내외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동구가 유일하게 -0.11%를 기록했으며, 중구, 남구(0.02%
울산 경제가 소비와 투자 모두 뒷걸음질치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만 간신히 보합권을 지켜내며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울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2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던 것에서 상승세가 멈춘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와 화학제품의 생산이 줄면서 울산 주력 산업의 부담이 이어졌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생산뿐 아니라 출하도 동반 감소했다
울산 지역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유 가격은 소폭 조정 속 보합세를 이어갔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울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37.17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1.45원 내린 것으로, 특히 울산은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 30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516.25원으로 전주 대비 0.33원 내렸다.
조선업 활황기를 맞은 울산의 주택시장이 소폭 상승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로 인해 보합에 가까운 낮은 상승폭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최영상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비수도권 권역별 주택시장 리뷰 및 전망’ 주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울산은 조선업 활황 등으로 지역 경기가 호전되면서 당분간 최근 이어진 소폭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구 감소세의 지속 영향으로 보합세에 가까운 낮은 상승폭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울산의 경우 경상권의 다른 광역시 대비 최근의 아파트 공급물량이 부족한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전용 규제 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는 2021년 6월 1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2023년 6월까지 운영했으며, 2022년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차 연장에 이어 현재 3차 연장도 신청한 상태다.올해는 다양한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대표적으로 4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지난 7월 8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청년들의 보금자리로 발돋움을 시작하였다. 기존 청년다락 2호점이라고 하는 곳이 있었으나, 평생학습관 건물 내에 있었으며 공간도 비교적 좁아 활용도에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도와 시의 적극적인 청년정책 지원으로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시청 근처이면서 중앙로터리 부근인 접근성 좋은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센터는 월~금 10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해당 시설에는 쾌적한 회의실과 상담실, 노래·춤 연습실인 복합
의성군이 이모작 공동경영체 사업의 국비 제도화 전환에 앞서, 실질적 현장 실증과 정책 대응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오는 28일 단밀면사무소에서 ‘단밀지구 이모작 공동경영체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한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김천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3연승에는 실패했다.제주는 26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제주는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유인수, 송주훈, 장민규, 임창우, 이탈로, 남태희, 이창민, 티아고, 유리 조나탄, 김준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원정 경기임에도 제주가 전반 초반부터 라인을 올리며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6분 티아고의 슈팅은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김천도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17분 김승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