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범진보 소수정당들이 6·3 대선에서 두 갈래로 갈라졌다. 진보당·기본소득당·조국혁신당은 내란 세력 척결과 정권교체를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은 노동당·녹색당과 함께 권영국 후보 득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민주당 경기도당
6월3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민심이 세대 간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0대와 30대, 60대 이상 범보수 연대 지지율이 범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40대와 50대는 그 반대였다.27일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경기
경기지역 범진보 진영 ‘헌정수호 빅텐트’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에 기본소득당·진보당·조국혁신당이 합류하면서다. 정당들은 내락세력 척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압승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19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사에서 ‘진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3대 변수에 최종 당락이 결정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기 대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변수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 단일화 여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대법원 파기환송 선고 후 고법 재판 시점과 결과 △국민의힘 등 보수 단일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막판 빅텐트 성사 여부 및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진보당 김재연 범진보 빅텐트 여부로 대별된다. 이러한 변수의 배경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6·3 조기 대선의 경우 지난 2017년 박근
대법원의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유죄 취지 판결 이후 여론이 크게 요동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장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은 내리고 국민의힘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최대 관심사인 대통령후보 양자 대결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국민의힘을 포함한 제3지대 단일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범보수 3지대 단일 후보가 범진보 진영의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앞서는 결과가 나온 건 12.3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번 대선 정국에서 처음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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