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와 인천 육지를 오가는 항로에 대형 차도선을 도입하기 위한 인천 옹진군과 선사 간 협상이 마침내 완료됐다. 군은 27일 ‘인천∼백령 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솔해운과 협상을 마치고 내달 초 협약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솔해운은 2000t급 규모 차도선을 새로 건조해 앞으로 2년 10개월 안에 인천∼백령 항로에 취항하기로 합의했다. 새 차도선은 2027년 5월 안에 백령도와 인천항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당 차도선이 인천항에서 오전 7시50분에 출항해야 하고, 항로 결

인천시 옹진군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인천 내륙 항로를 운영할 대형여객선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군은 27일 인천~백령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솔해운을 운영사업자로 선정하고 내달 초 협약식을 연다고 밝혔다.한솔해운은 2,000t급 규모 차도선을 새로 건조해 늦어도 2027년 상반기 안에 인천~백령 항로에 취항할 예정이다.선사 측은 인천항 출항 시간 오전 7시 50분 1일 1왕복, 일별 여객정원의 20% 이상 주민승선권 배정, 여객선 결항 이후 첫 운항 정원의 10% 이상 주민승선권 배정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인

10억년 전 암석을 품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기 위한 첫발을 뗐다.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인천 갯벌은 기초자치단체 설득이 안 되면서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인천시는 지난 24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신청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올 하반기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면 내년에 서면·현장 평가를 받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인증 심의를 해 2026년 유네스코집행이사회에서 등재 여부가

옹진군은 지난 18일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백령 면허어장에 건강하고 우량한 어린해삼 28만 마리를 방류 완료했다.이번 방류된 어린 해삼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치고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친자확인 분석이 완료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우량종자다.해삼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역의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서해 최북단의 옹진군에서 생산된 해삼은 냉수대의 영향으로 돌기가 잘 발달되어 타 지역대비 상품성이 우수하여 어업인 소득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국악문화진흥원 국악합창단 K-판은 지난 20일 연평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국악 합창공연 ‘인천의 소리를 찾아, 연평에서 국악 꽃 피다!’를 선보였다.백현호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인천아리랑, 광복군 아리랑&8호 감방의 노래, 연평도 난봉가 등 모두 10곡이 무대에 올랐다.서해 북단 연평도 섬주민과 학생·교직원들을 위한 이번 찾아가는 섬마을 국악공연은 인천시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옹진군은 지난 8일 영흥종합운동장과 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옹진군협회장기 축구·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축구대회에는 옹진군청·영흥·덕적·백범·옹진2030·축구좋아 등 6개팀 130여명 선수들이 참여했고, 배구대회엔 영흥·백령·매송·위너스 등 4개팀 60여명 선수가 참가해 친목과 우정을 나누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영흥팀과 백범팀이 축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배구대회에서는 위너스팀과 매송팀이 우승·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문경복 군수는 “생활체육동호회는 지리적으로 떨어

백령도와 대청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14일 인천광역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백령도와 대청도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한 ‘인천광역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백령도와 대청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질관광과 교육프로그램 및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등을 추진할 수 있

접경지역인 인천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2018년 ‘9·19 남북 군사 합의’로 중단됐던 해상 사격 훈련이 7년여 만에 재개됐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예하 부대인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각각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GPS 교란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로 인해 9·19 군사 합의 효력이 전부 정지된 이후 시행되는 첫 서북도서 해상 사격 훈련이다. K-9 등을 동원한 해병대의 서북도서 정례 해상 사격 훈련은 9·19 군사 합의 체결 11개월 전인 2017년 8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