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남 고성군에서 ‘제17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이 개최됐다.디카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디카시 페스티벌에는 디카시 발원 2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여러 지역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학생 50명이 디카시의 발원지인 고성을 찾아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었다.고성박물관에서 막을 연 ‘제17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은 이상옥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상근 고성군수, 이원근 창신대 총장 등의 축사 △디카시 작품상 시상
지난 15일 고성박물관에서 열린 ‘제17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이 성료됐다.이번 디카시 페스티벌은 디카시 발원 20주년을 기념해 전국 여러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로 붐볐다. 특히,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학생 50명이 디카시의 발원지인 고성을 찾아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었다.제17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은 이상옥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상근 고성군수, 이원근 창신대 총장 등의 축사, 디카시 작품상 시상식, 국제 한글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계간 디카시 신인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작품상에는
김신자 시인이 네 번째 시조집 ‘봄비에 섰던 문장은 돌아오지 않는다’를 펴냈다.총 65편의 시조가 실렸다.작품은 ‘빈 올레 돌다, 말산디 보말산디, 옴막, 옴막해불라, 숨빌락, 섬메섬메, 왈락, 곱앙갈락, 물마중, 하영, 울멍시르멍’ 등 제주어 제목의 시조들로 소멸 위기 제주어가 가득 살아있다.유년기는 주로 바다와 대화했고 자신이 쓰는 어른의 말은 모두 바다로부터 온 것으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언어적 유산이라고 말하는 김 작가는 “자신이 쓰는 어휘와 문체 또한 어머니의 내면에서 발원했고, 용수리 바다에서 발원했다면서 분명 버려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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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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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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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등 프랑스 대학병원 연합 입찰 수주 성공
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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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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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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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또 오물풍선 살포... 사흘째 계속 날려, 올들어 7번째
북한이 26일 또 다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사흘 연속으로 올들어 7번 째다.합참은 이날 오후 9시 13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북한은 그저께인 24일 밤 오물 풍선을 350여개를 날려 보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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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으면 1억원' 부영그룹, 공채 지원 5배 늘었다
직원이 자녀를 낳으면 '1억원'의 파격적인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내놓은 부영그룹에 공채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26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16일까지 진행된 공개 채용에서 마지막으로 공개 채용이 있었던 2017년과 비교해 지원자가 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2월, 2021년 이후 출생한 직원 자녀에게 자녀당 1억원을 지급하는 출산 장려 정책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회사는 총 70억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 있는 일이다.회사 내부에서는 현재 이 정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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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는 축구와 함께 신나게 놀아요"…포항-포스코퓨처엠 축구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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