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해안도로에 불법현수막이 무더기로 내걸려 일대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특히 단속에 나서야 할 행정 당국이 되레 자신들이 운영하는 시설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불법 부착해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본지가 지난 26일 오전 8시쯤 살펴본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약 50m 구간의 난간에는 음식점, 아파트 분양, 운동 동호회를 홍보하는 불법현수막 10여 개가 일렬로 너저분하게 내걸려 있었다. 이 때문에 일대 바다 전경이 전부 가려졌을 뿐만 아니라 바람에 현수막이 휘날려 산책, 조깅하는 보행자들에게
순국 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현충일날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내걸려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6일 부산 수영구에 소재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오전부터...
제69회 현충일인 6일 부산 수영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고층 창문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내걸려 논란이 빚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범기 건 부산의 한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욱일기는 초고층 2채로 이뤄진 이 주상복합아파트
“체육진흥회의 이름으로 왜 같은 날 각각 다른 장소에서 체육대회가 열리나요...이건 주민 화합은커녕, 두 개로 쪼개는 행위 아닙니까.”화성시 기배동체육진흥회 이름으로 같은 날 각각 다른 장소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려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1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일부터 기배동 곳곳으로 기배동체육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기배동민 한마음체육대회'가 걸렸고, 지난 17일에는 '기배동민 한마음 체육큰잔치' 현수막이 걸렸다.두 체육대회 모두 오는 22일 개최되며 기안초등학교와
동두천시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우정사업본부가 오는 7월부터 100년이 넘는 전통의 동두천우체국을 축소하거나 양주우체국으로 통합하는 계획을 추진해서다.10일 현재 동두천 거리 곳곳에는 ‘동두천을 무시하는 경인지방우정청을 규탄한다’ ‘동두천이 만만합니까’ ‘동두천우체국 해체 결사반대’ 등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한 시민은 “정부의 각종 중첩규제로 발전도 더뎌 속상한데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하지 않고 100년이 넘는 전통의 우체국을 축소·통합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울분을 토했다.또 다른 시민은 “미군 부대 주둔으로 70년이 넘도록 국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일인 6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내걸려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오전부터 부산 수영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고층 창문에 욱일기가 내걸렸다. 주변을 오가는 많은 시민이 욱일기를 목격하고 공분하기도 했다.몇몇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이 건물의 욱일기 사진이 게시돼 네티즌들은 ‘진짜 선을 넘었네’, ‘제정신인가’ 등의 제목으로 공분하는 내용을 담은 댓글이 올라왔다.이 건물에는 지난달 중순부터 일장기가 여러 차례 걸렸다. 일장기와 욱일기가 같은 층에 걸려 있어 동일 인물이 내걸
제69회 현충일인 지난 6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내 걸려 논란이다.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해당 아파트 주민이 밤새 욱일기를 내렸지만 인근 주민들이 해당 아파트를 찾아가 비난이 적힌 종이를 현관문에 붙이는 등 파장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7일 부산 수영구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창문 밖에 내걸렸던 욱일기는 전날 밤늦게 철거됐다.전날 이 주민이 창밖으로 욱일기를 내건 사실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해당 주민을 향해서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결국 경찰과 지자체까지 나서 해당 집을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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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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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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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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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창립 62주년 기념식 개최
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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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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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 2024 상반기 공모사업비 4억원 확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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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 제주 설치’ 국민의힘도 적극 나서야
국회에서 ‘관광청 제주 설치’ 논의가 추진되고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김한규 국회의원은 지난 25일 제주관광청 설립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내 관광정책국을 분리해 독립 외청인 ‘한국관광진흥청’을 설립하고 관광사무에 대한 목적과 업무 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관광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한류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관광 사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행할 컨트롤타워를 만들기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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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업장·법주사 등 현장 점검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이 26일 보은소방서를 방문해 중점 관리대상인 ㈜한화 보은사업장과 속리산 법주사 등의 화재 예방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날 방문은 지난 5월 취임한 정 본부장이 최일선에서 일하는 보은소방서 직원을 격려하고 군내 주요 시설을 찾아 선제적인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정 본부장은 신길호 보은소방서장으로부터 보은소방서가 추진하는 주요 업무와 현황을 보고받고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하고 애로를 듣기도 했다.이어 ㈜한화 보은사업장과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위험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