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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소상공인·중소기업 융자 금리 낮추고 상환 부담 줄여
서울 강서구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 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연 0.8%로 낮추고 상환 주기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는 개선안을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안정적인 지역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융자 금리 인하는 현재 대출을 이용 중인 기업에도 소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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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의 성과와 한계…아이폰은 웃고 AI는 울었다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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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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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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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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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출산율 반등 속, 분만 인프라 붕괴 ‘위기’
지난해 울산의 출산율이 9년 만에 소폭 반등하며 희망의 불씨를 피웠다. 울산의 합계출산율은 0.86명으로, 저출산 기조 속에서 가까스로 하락세를 멈춰세웠다. 그러나 반등의 기쁨 뒤에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숨어 있다. 바로 지역 분만 인프라의 붕괴다. 동네 산부인과가 대부분 사라져 출산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울산에서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의원급 산부인과 중 실제 분만 가능한 곳은 단 1곳뿐이다. 전국적으로도 2014년 대비 분만 가능 요양기관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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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5년 만에 인상 가닥…1%대 상승 유력
내년 자동차 보험료가 1%대 초중반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보험업계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2022년부터 연이어 인하해왔지만, 손해율이 치솟으면서 5년만에 인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는 지난 26일까지 보험개발원에 자동차 보험료 요율 검증 의뢰를 마쳤다. 손보사 대부분은 인상률을 2.5%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3% 수준은 올려야 적자를 면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다만 금융당국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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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시각]양산 마을교육공동체 존재가치 살려라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예산이 또 전액 삭감됐다. 때문에 양산 마을교육공동체는 내년에도 예산 없이 다시 1년을 버텨야 하는 어려운 환경에 처했다.양산 마을교육공동체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운영하던 양산교육계도 혼란에 휩싸였다. 자칫 예산 부족으로 수년간 이어오던 수많은 사업들이 중단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경남도의회는 박종훈 교육감이 재의 요구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안’을 상정한 뒤 아무런 질의나 논의 없이 경남도교육청이 편성한 내년 미래교육지구 운영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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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무한한 상상력
유치부부터 중등부까지 아동 작가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홍익아트 미술전시 ‘ART’가 28일부터 1월4일까지 남구 달동에 위치한 갤러리큐에서 열리고 있다.홍익아트 울산 남구 교육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전시는 홍익아트 전국아동미술공모전 수상작과 울산 아동 회원들의 작품 등 총 36점을 선보인다.아이들이 수업 과정 속에서 쌓아온 관찰력과 표현의 결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시는 작품 감상 후 참여할 수 있는 방명록 엽서 그리기 체험을 마련, 관람객이 전시에 대한 인상을 그림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한편 홍익아트 본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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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산업입지 확장, 미래산업 선점 위한 울산의 승부수
울산시가 2035년까지 산업시설용지 513만6000㎡, 약 155만평을 확보하는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을 확정했다. 제4차 계획 대비 2.53배 확대된 규모다. 국토연구원 검증과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고시된 법정계획인 만큼, 이번 결정은 향후 10년 울산 산업 전략의 기준선이 된다. 산업도시 울산이 어떤 기업을 유치하고 어떤 산업으로 재편할지를 가늠하게 하는 기준이 된다.울산은 울산미포와 온산국가산단의 용지는 이미 모두 분양이 완료돼, 신규 공장용지는 전혀 남아 있지 않다. 국가산단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일부 확장이 진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