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 주인공 중 한 명이 원주시 행구동에 위치한 새하늘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하는 권기범 사회복무요원이다.아동센터는 오전 10시에 업무가 시작하지만 권기범 사회복무요원은 1시간 일찍 출근하여 하루의 일과를 보드판에 정리하면서 시작하고 퇴근 시간 이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청소 및 분리수거로 하루를 마무리 짓는다.아동이 등원할 때에는 아동보호, 학습보조, 급식배분 및 귀가 지도 등 본연의 업무 이외에도 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