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 '바다의 사막화'라 불리는 갯녹음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공개한 2023년 마을어장 자원생태환경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남부지역에서 석회조류의 확산으로 어장 내 갯녹음 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는 수심 4m와 8m, 12m 지점에서 이뤄졌는데 대부분의 해안가에서 지역에서 수심 4m이내에서 석회조류가 심화단계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와 남원읍 위미2리의 경우 수심 12m까지 모두 심화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 연안에는 녹조류
갯녹음은 해양생태계를 황폐하게 해 ‘바다 사막화’로 불린다. 갯녹음은 연안 개발과 환경오염, 과도한 채취, 기후 변화 등으로 해조류가 사라지고 석회조류로 뒤덮여 바위가 사막처럼 하얗게 변하는 생태계 파괴 현상이다.제주 연안의 갯녹음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의 ‘2023 마을 어장 자원생태환경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의 모든 수심대와 남원읍 위미2리 4~8m 수심대에서 갯녹음이 심화 상태를 보였다. 서귀포시 하효동 4m 수심대, 대정읍 일과2리 8m 수심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제주바다에 ‘바다의 사막화’로 불리는 갯녹음 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마을어장 자원 생태 환경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연안 4~12m의 모든 수심대와 남원읍 위미2리 연안 4~8m 수심대에서 갯녹음 심화 상태를 보였다. 서귀포시 하효동 4m 수심대와 대정읍 일과2리 8m 수심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4m 수심대에서도 갯녹음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4m 수심대를 제외한 전 지역 수심대에서 갯녹음 진행되고 있는
바다가 사막화하는 갯녹음 현상이 산남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해지고 있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마을어장 자원생태환경 조사 보고서 중 마을‧수심별 갯녹음 단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천리는 수심 4m와 8m, 12m 등 조사가 이뤄진 3개 수심 모두에서 갯녹음이 심화 단계로 나타났다.갯녹음 단계는 유‧무절석회조류의 피도를 기준으로 40% 미만은 정상, 40% 이상 80% 미만은 진행, 80% 이상은 심화로 판정됐다.신천리 유‧무절석회조류 피도는 3개 수심 평균 89.63%였다.위미2리는 수심 4m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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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휴전선 따라 장벽·전술도로 설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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