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송정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9일 송정 철로변 도시숲과 광평천 제1공영주차장에서 ‘숲길 걷자! 함께 걷자!’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정동민 300여 명이 참여해 새로 조성된 송정 철로변 도시숲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이번 행사는 구미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송정동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 주민들과 함께 도심 속 도시숲을 거닐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참여자들은 토피어리 만들기, 가족명패 제작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가족
빈민운동가 제정구 선생 기리는 값진 행사가 고성에서 열렸다.고성군과 아름다운 사람 제정구 기념사업회는 지난 9일 대가면 일원에서 제정구 선생이 다녔던 등굣길을 따라 걷는 ‘제6회 정구야! 학교 가자’ 행사를 개최했다.“정구야! 학교가자” 등굣길 체험은 제정구 선생의 어릴 적 발자취를 찾아 고성의 역사 문화와 선생의 청빈 사상을 계승코자 선생이 다녔던 등굣길을 탐방하는 행사다.이날 행사는 대가면 척정리 척곡마을 제정구 선생의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제정구 선생의 생가와 대흥초등학교를 둘러보고 제정구 커뮤니티센터까지 함께 등굣길을 걸으며
단양군에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 숲길이 생겼다.군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대성산 산림욕장 맨발 숲길을 조성했다.약 3㎣ 길이의 이 숲길은 발을 통해 자연을 직접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마련됐다.군은 이번 맨발 숲길 조성을 기념해 지난 2일 `가을의 초대, 대성산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김문근 단양군수 등 내빈과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맨발 숲길 개장식, 걷기 시현 및 체험, 사진전 등이 열렸다.걷기 행사는 대성산 둘레길
가을이 깊어가면서 부산 사하구 승학산에 은빛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늘 높이 뻗은 억새풀들이 산자락을 따라 펼쳐지며 자연이 선사하는 가을의 풍경을 완성했다.눈부신 햇살 아래 은빛 물결처럼 흔들리는 억새풀은 마치 바람과 춤을 추는 듯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억새풀 사이로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이 승학산을 찾고 있다.사하구 관계자는 "승학산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올 가을 억새풀은 특히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산행 중 안전에 유의하며 억새풀의 장관
세계 각국 공무원들이 기후 변화 대응의 우수 사례로 손 꼽히는 ‘울산숲’을 벤치마킹 했다. 북구는 22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 역량 강화’ 연수 중인 5개국 공무원들이 울산숲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티모르, 투르크메니스탄,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수리남 공무원 15명은 이날 울산숲을 걸으며 울산숲의 설계와 관리, 미래 계획 등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울산숲을 방문한 연수단은 자국에서 삼림 보존 및 환경정책 수립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에 따른 환경 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막고 자연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오후 4시54분쯤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돼 오후 6시 15분까지 81분간 진행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차담 형식의 면담에서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폭넓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면담에 앞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과 파인그라스 잔디밭을 10여분간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인제군과 옥스팜 코리아는 19일 전 세계 빈곤층 여성과 소녀를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2024 옥스팜워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날 행사엔 옥스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이하늬가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대 10km를 걸었다.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자작나무숲은 가을을 맞아 하얀 자작나무에 단풍이 들어 이색적인 경관을 자랑했고, 아름다운 풍광에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올해로 6회를 맞이한 ‘옥스팜워크’는 10km를 걸으며 지구 반대편 빈곤층 여성과 소녀들이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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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과 농촌을 선도할 농업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함께 기획했다.행사는 양구 관내 62개 농업인 단체에서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전시 홍보, 어울마당 등이 진행된다.먼저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양구군연합회와 실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포상,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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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성남시는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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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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