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5일 경북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부석사 인근까지 확산됨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 내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긴급 이송 조치를 단행했다. 이날 긴급 이송된 유산은 보물로 지정된 ‘부석사 고려목판’ 및 ‘영주 부석사 오불회 괘불탱’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
국가유산 주변에 건축물을 짓고자 하는 사람이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제도가 ‘현상변경 허가제도’이다. 이 제도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법률로 명시되었으며, 구체적인 적용 범위는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정하고 있다. 일반인이 건축허가를 받으려면 허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심사를 거쳐 허가 여부를 통지받기까지 수많은 절차와 기다림이 이어진다.이러한 행정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바로 이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범위는 국가 지정유산 20
신한은행은 26일부터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종묘’ 관람객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종묘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이 안내판의 QR코드를 디지털기기로 스캔하면 신한은행의 ‘아름다운은행’ 웹사이트에 자동 연결되고 무료로 음성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비대면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 콘텐츠다.해설은 정전·향대청·영녕전 등 종묘 주요 권역 별로 구성했으며, 각 공간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이나 사물을 화자로 설정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관람의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을 오는 8~20일 덕수궁 덕홍전에서 공개한다.이번 특별전은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주제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전시를 통해 국가유산 보호에 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11점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 ‘유지필성’ ‘지성감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 ‘오언시 2폭’, 해공 신익희 선생의
고양특례시 대표 축제 ‘행주가 예술이야’가 살구꽃 피는 행주산성에서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어느덧 5회를 맞이하는 ‘행주가 예술이야’는 지난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이름을 올려 야경 명소로 인정받았고, 올해는 국가유산 야행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행주산성의 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야설·야경·야로·야사·야시 등 다섯 가지 매력을 선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가 예술이야’는 매년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25년 집중 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지역 내 노후 및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보행로 주변 건설 현장, 사고 이력이 있는 공장, 고층 요양시설, 전통시장, 국가유산 등 총 53개소이다. 건축·전기·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계양구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점검에 참여해 안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주민이 직접 점검 대상을 선정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유산 전문 전시회인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 오는 6월 12~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가유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고 활용 가치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고, 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가유산산업 혁신대상’이 새롭게 신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가유산인 제주 산방산 출입금지구역에 무단으로 입산한 등산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26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9명이 검찰에 송치됐다.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산방산은 명승 제77호로 지정된 국가유산이다.자연유산 가치 보전을 위해 2012년부터 2031년까지 일부구역에 대한 출입이 제한됐으며 일반인들은 허가된 구역 안에서 제한적으로 출입할 수 있다.적발된 이들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등산 관련 사회관계망에 게시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산방산 등산경로를 따라 제각각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국가유산 산방산에 무단 입산해 문화재보호법위반 혐의로 적발된 9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산방산은 명승 제77호로 지정된 국가유산이다. 자연유산 가치 보전을 위해 2012년부터 2031년까지 일부 구역에 대한 출입이 제한돼 있으며, 일반인들은 공개된 구역만 출입할 수 있다.이번에 적발된 피의자들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등산 관련 사회관계망에 게시된 애플리케이션 상 산방산 등산경로를 따라 무단으로 입산했으며, 이후 이
추위가 길었던 지난 겨울, 시골로 이사하신 친척분과 통화를 하던 중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진다.”는 말씀을 들었다. 시골의 겨울은 유난히 조용하고,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나는 평소 눈여겨보던 지역 평생학습기관의 프로그램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 신청도 함께 도와드렸다. 최근 다시 연락하신 그분의 말씀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살면서 이렇게 배울 게 많고 재미있는 줄 몰랐어. 요즘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활기가 생겨” 전화를 끊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좋은 기회와 교육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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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열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 착한가격업소 응원 동참
강원특별자치도가 실국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하는 가운데, 경제부지사는 경제국 직원들과 함께 춘천 지하상가의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오찬을 진행했다.도에서는 직원들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매월 1팀씩 응원 간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찬 및 시군 출장 시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한편, 이날 오찬에 함께 참석한 한국은행 강원본부에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착한가격업소를 포함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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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 활동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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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부산 부산진구 김영욱 구청장은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였다.김영욱 구청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부산진구가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부산진구 직장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전했다.부산진구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이며, 전국 최초의 청년친화도시로 인구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아이’가 행복한 부산진구는 지난 2023년 부산 자치단체 최초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모의 건강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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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교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준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은 평창읍 종부리 평창교에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위한 평창교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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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행정수도 이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최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실의 행정수도 이전을 다시 거론하면서, 한동안 정치권에서 묻혀 있던 수도 이전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발언은 단지 하나의 청사 이전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오래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다.행정수도 이전 논의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0년대에 이미 국가 안보와 행정 효율성을 이유로 수도 이전을 검토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대선 당시 이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시를 추진했다. 그러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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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이차전지산업 특별법 발의 환영"…포항 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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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이상휘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 시장은 “이번 법안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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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보실·공수처·여가부 폐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3일 현행 19개 부처를 13개로 줄이고 안보·전략·사회부총리 등 ‘3부총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 공약을 발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자료를 내 “이준석 정부는 ‘최소 정부, 최대 분권’을 지향한다”며 “여성가족부, 통일부 등 존재 사명이 퇴색한 부처는 통폐합하고,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국가보훈부 등 업무가 중복되거나 옥상옥으로 지적받아 왔던 부처는 실무 위주로 재편할 것”이라고 설명.구체적으로는 통일부를 폐지해 외교통일부로 통합 개편하고, 여가부는 폐지하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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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고지대에 피어난 봄꽃
장터목대피소 주변 야생화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힘차게 피어난새끼노루귀, 얼레지, 꿩의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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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관, 일 잘하는 분 모실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최근 보수 논객으로 불리는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만찬 회동.특히 정 전 주필과의 만찬에서 이 후보는 “ 장관은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일 잘하는 분을 모시려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정 전 주필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설명.정 전 주필은 이 후보가 인사뿐만 아니라 정책 문제에 대해서도 ‘탈이념’ 의지를 보였다고 전언.정 전 주필에 따르면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이념이 섞인 문제는 일체 미뤄두려고 한다. 먹고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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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4강전 돌입… 親尹 분화 속 주자 캠프 합종연횡 '격전'
대선 후보 경선이 4강 구도로 압축되면서 경선 주자간 합종연횡과 세몰이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당원 투표가 50% 반영되는 2차 경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 영입과 조직 재정비,1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 기반을 흡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친윤계 핵심 인사들이 나뉘어 각 후보 캠프에 잇달아 합류하면서 친윤계가 분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김문수 후보 캠프는 23일 친윤 핵심 인사인 윤상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당내 대표적 ‘반탄파’인 윤 의원은 최근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