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보행자 안전기준 대응 기반을 확보했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5년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조성 사업’에서 ‘미래이동수단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기반구축’ 과제 중 ‘보행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과 전남이 공동 참여하는 광역 연계 협력사업이다. 울산은 보행자 안전을, 전남은 탑승자 안전을 각각 담당한다. 울산시는 이 가운데 보행자 충돌안전 분야의 인프라 구축 과제를 맡아 총 69억원(국비 48억원, 시비
울산시가 시민 문화 향유와 관광자원 고도화를 함께 꾀하는 ‘울부심’ 시즌2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태화강국가정원에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 ‘소풍’을 열고, 동네 경로당은 디지털 복지 플랫폼 ‘스마트커뮤니티’로 업그레이드한다. 여기에 울산의 역사와 계절을 테마로 한 ‘스토리 야시장’까지 더해 문화·복지·관광을 아우르는 도시 실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 인근에서 야외도서관 ‘소풍’을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산책과 휴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독서
울산시가 청년 자영업자의 출산·육아 지원을 비롯해 태화강국가정원에 야외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9일 시청 본관 1층에 마련된 열린 문화공간 ‘울산책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생활플러스 사업은 산업과 문화라는 울산시정의 양대 축에 ‘시민 생활’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더해 풍요로운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2차 사업에는 생활문화, 생활안정, 생
울산 북구는 2024년 울산시 및 행정안전부 재정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모두 2억68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울산시가 실시한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3000만원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재정분석 평가에서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8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북구 관계자는 “주요 사업의 조기 추진과 신속한 예산 집행, 계획적인 재정 운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집행과 체계적인 예산 관리를 통해 건전한 재정
울산시가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평생학습 이용권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개편돼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성인 및 19세 이상 등록장애인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 30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울산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울산형 제조 AI 혁신 허브 조성’ 등 10대 핵심공약을 포함한 대선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대선 공약 과제에는 친환경 첨단조선, 인공지능 혁신, 양자기술 연합지구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핵심 산업이 대거 포함됐다. 시는 이를 대선공약화 함으로 인해 울산의 미래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비전을 실현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기 대선으로 준비 시간이 촉박했지만, 그동안 축적된 지역 현안과 정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준비 체계 점검을 위해 일본 오사카를 찾는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이끄는 해외사절단이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박람회 홍보 및 운영사례 벤치마킹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재 일본 유메시마 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 세계 엑스포’의 준비 및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3년 앞으로 다가온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콘텐츠 기획과 국제 협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24일 오후 2시 엑스포 현장에
울산시가 22일 발표한 ‘울산 10대 핵심 대선공약’에는 산업수도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관광·문화·체육 산업을 아우르는 미래 전략이 집약됐다.시는 이번 대선공약 과제를 통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대선 공약 과제로 건의할 울산지역 10대 핵심 사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산업·에너지 분야가 차지했다. 시는 기술 고도화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미래 친환경 첨단조선 기술혁신지구 조성 △K-UAM 핵심기술 통합실증지 지정 △울산형 제조 AI 혁
23시간전
제21대 대선을 보름 앞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울산 지역 발전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의료 인프라 확충, 첨단산업 육성, 관광·물류 활성화, 문화 콘텐츠 확대, 주력산업 고도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울산의 산업 구조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울산시가 제안한 핵심 대선 과제가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데다, 이번 공약의 상당수가 이미 제20대 대선에서 제시됐거나 현재 정부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쉬움도 크다. 실질적인 변화나 새로
울산시가 다가오는 6월3일 대통령 선거에서 지역 핵심 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울산의 운명’을 건 총력전에 나섰다. 대선 후보 등록이 완료된 이번 주를 지역 공약 반영의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대선 후보를 낸 여야 정당에 대선 공약 반영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대선 공약은 국가 예산을 투입해 교통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울산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과제다. 이는 6월4일 출범하는 차기 정부의 국정 과제와 직결되는 문제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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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홍준표에게 보낸 글, “좌우 통합에 공감… 막걸리 한 잔 합시다”
정치가 정쟁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그 안에서 사람보다 프레임이 먼저 소비되는 시대에, 나는 이재명 대표의 글 한 줄에 멈춰 섰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한 짧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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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대 ‘2025년 한빛제’ 성료
한림성심대학교는 지난 14~15일 교내에서 진행된 ‘2025 한빛체육대회 및 동아리제’가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생들의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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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팬클럼 '홍사모' 등 이재명 지지선언…"이재명 당선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후보의 지지자 모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홍사모', '홍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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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첫 RWA 토큰화 펀드 출시…미국 국채에 투자
반에크가 시큐리타이즈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실물 연계 자산 펀드를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반에크가 선보인 펀드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며, 아발란체, BNB체인, 이더리움, 솔라나에서 운영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달러부터이며, 이더리움에서는 100만달러로 설정됐다.미국 국채는 현재 6조9000억달러 규모로 RWA 토큰화 시장에서 가장 큰 자산군 중 하나로 부상했다. 시큐리타이즈는 이미 39억달러 이상 자산을 토큰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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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한 풀었다… C.팰리스 잉글랜드 FA컵 '우승'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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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카이스트에 110억 기부...교육·연구 공간 'KRAFTON SoC' 건립
크래프톤은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크래프톤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부금을 통해 카이스트의 전산학부 증축 건물 'KRAFTON SoC'가 준공됐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기부자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2021년 카이스트 출신의 크래프톤 전·현직 구성원들은 카이스트에 대한 기부에 뜻을 모아 총 55억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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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주택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 반드시 신고 당부
1시간전
경기 군포시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올해 6월 이후 체결한 계약부터 미신고 과태료 부과가 시행됨에 따라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 투명성을 위해 주택 임대차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 계약 주요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것을 말한다.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주택 임대차 계약이며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PC·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내달 1일부터는 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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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美 대통령, 깜짝 방한… 재계 인사와 접촉설도
1시간전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최근 비공식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19일부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서울 도심에서 그를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고, 20일 정부 소식통 또한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다만 이번 방문은 클린턴 재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으며, 한국 정부나 재계와의 공식 회동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클린턴 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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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발라트로' 15세 이용가로 등급 하향 조정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기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분류해 논란이 됐던 1인용 카드 게임 '발라트로''를 15세 이용가로 재분류했다.게임위는 지난 15일 등급분류회의를 열고 '발라트로'를 15세 이용가로 재분류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게임위는 재등급 결정을 등급분류 신청자에게 통지했으며, 해당 게임은 등급 재결정일부터 15세 이용가로 이용할 수 있다.캐나다의 1인 개발자가 만들어 지난해 출시된 '발라트로'는 포커와 덱 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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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전남본부 "여수·광양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으로 글로벌 위기 대응"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는 20일 이틀 일정의 '2025년 전남 여수·광양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사업추진 보고회'를 전남여수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3층 멀티플랙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여수·광양 지역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2025년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간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