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5년 KBO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를 꺾고 통산 네 번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LG는 10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5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년 만의 우승이자,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이다. LG 트윈스, 정규리그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2025 KBO리그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던 LG는 한국시리즈에서도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한화를 압도했다. 1차전과 2차전을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KB금융그룹은 30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조6,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1~9월 누적 순이익은 5조1,217억 원으로 3.5% 늘어나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그룹 관계자는 “순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는 등 핵심이익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며 “균형 잡힌 사업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에 ‘일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시장개척단은 하남시 수출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일본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이들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현지 바이어와의 1:1 도쿄 수출상담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일본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 미팅을 통해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며 긍정적
푸른 바다와 싱그러운 해산물이 어우러진 통영이 미식 축제의 중심으로 빛났다.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린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에는 무려 32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3일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키우고, 대형 비가림막과 실시간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과 쾌적함을 모두 잡았다.바다의 향기와 웃음소리가 어우러진 현장은 그야말로 ‘미식의 대향연’이었다.이번 축제에는 장호준, 오세득, 남정석, 방기수, 박준우, 조은주, 김도윤 등 국내외
KB국민은행은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창구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사전 차단하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국민은행은 올해 9월 말 기준 총 183건, 약 116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경찰서로부터 65건의 표창장을 수상했다.예방 사례를 보면 단순한 송금 요구형을 넘어 △수표 쪼개기 △외화 환전 △‘셀프 감금형 가스라이팅’ 등 최신 지능형 수법까지 포함돼 있다. 피해 차단을 넘어 사기 조직의 인출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아침, 경북 곳곳의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 혼잡과 돌발 상황을 겪은 수험생들을 위한 경찰의 긴급 지원이 잇따랐다. 각 경찰서와 파출소는 교통 관리 인력을 즉시 투입해 시험장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처한 수험생들을 끝까지 동행하며 안전한 입실을 도왔다.포항북부경찰서는 시험장 인근 삼거리에서 교통 관리를 하던 중, 도시락과 수험표를 두고 왔다는 학부모의 요청을 받고 물품을 인계받아 사이카로 고사장까지 신속히 전달했다. 같은 경찰서 직원은 좁은 골목길에서 넘어지며 소지품을 흘린 수험생을 발견
경산 평산초등학교 박은서 교장이 지난 10일 한국교육삼락회가 수여하는 ‘2025 한국사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도대상은 한국교육삼락회 주관으로 매년 전국 교육인을 대상으로 각 시도별 1명씩 선정해 시상하며, 한평생 교육 현장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師道의 본보기가 된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장은 1989년 3월 1일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5년 3개월 동안 학생 중심 교육과 인성교육의 실현,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헌신해 왔다. 교사 시절에는 창의·인성교육 연구와 방과 후 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특기와 잠재
삼다수와 버금가는 청정제주지하수로 키워낸 농산물을 제값 받고 싶다면, GAP로 시작하자. 그것이 농업을 지키고, 농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다.농산물도 이제는 ‘상품’이기 때문이다.제주시가 농업전문가인 김완근 제주시장 주축으로 제주시 청정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GAP 인증 농업정책 성과가 빛났다.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25년 제11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 생산·유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GAP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뜨겁게 달궜던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축제는 ‘마포 품多, 새우 담多, 축제 잇多’라는 슬로건 취지에 걸맞게 ‘전통을 담고, 사람을 잇고, 지역을 살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3일간 총 82만 명이 방문해 대표 가을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또 행렬, 입항재현으로 문을 연 축제, 마당놀이까지 더해 전통 살리고 멋과 흥 살려마포구는 축제 첫날인 17일, 새우젓축제의 포문을 여는 사또 행렬과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4일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결정은 고흥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부의 현장 공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벼 깨씨무늬병은 초기에는 잎에 깨처럼 작은 병반이 나타나지만, 병세가 진행되면 벼알 표면에 암갈색 반점이 생기며 미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초래한다.고흥군은 8월 초부터 사전 예찰과 초기 병해 지도를 강화했으나, 출수기 이후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가 겹치면서 잠정 피해면적이 6,000ha로 확대됨에 따라 10월 초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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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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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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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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