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9일 이틀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지방자치 30주년 주민자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를 계기로 본격화된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이 운영하는 지방자치 홍보부스가 설치된다. 부스에서는 지방자치의 역사와 성과가 전시되고, 지역별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각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을 소개한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8일 오후 1시 같은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4일 육군 군수사령부와 학-군 교류체제 구축 및 상호 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은 사령부에 항공 정비, 드론 운용 등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사령부는 대학에 e-MU 운영 과정에 대한 자문과 정보 제공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육군 군수사령관 손대권 중장은 “군이 혼자 할 수 없는 부분을 대학과 협업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저탄소·유기농업특구이자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홍성군은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 나흘간 홍주읍성 여하정 일원에서 열린 ‘2025 홍성 유기농 페스타’가 4만 여명의 방문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홍성 유기농업, 내일을 위한 씨앗’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그동안 홍동면에서 열리던 ‘가을걷이 유기농 나눔축제’가 확대・개편된 행사로, 올해는 군이 주최하고 홍주문화관광재단과 군 유기농업축제추진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유기농업의 중심지인 홍성의 대표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3~7일까지 경북 전역에서 실시하는 ‘2025 충무훈련’ 기간 중 병력동원소집훈련 및 전시 병력동원 이해 문자 훈련을 병행한다. 충무훈련은 전시를 가정해 병력·인력·물자 등 국가 총력 동원 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비상 대응 훈련이다. 민·관·군이 참여해 유사 시 신속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훈련에서 대구경북병무청은 육·해·공군별 예비군을 실제 소집해 동원 태세를 점검하는 긴급 병력동원소집훈련을 펼친다. 소집자는 4시간 동안 점검을 받으며, 다음 예비군 훈련 시간 8시간이 인정된다. 이미 올
경기도의 철저한 관리로 올해 도내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 대비 22%, 매개모기는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열고 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이 함께 ‘2030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이희일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장의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조기진단 및 매개모기 관리방향’, 한은택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환경
충북 영동군이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통합이동지원센터가 신축한 새 보금자리로 이전한다.군이 최근 준공한 새 센터는 영동읍 부용리에 위치하며 사무실과 상담실, 운전원 대기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그동안 센터는 임시 사무실에서 운영돼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이 방문에 불편을 겪었고 공간도 비좁아 상담과 차량 관리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새 건물은 단층으로 조성돼 누구나 쉽게 출입할 수 있고 등록·상담 업무 공간과 대기 공간이 구분돼 이용자 편의는 물론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 사은리 산 44-2 일대 산막이옛길 등산로 구간에 국가지점번호판 12개를 추가로 설치했다.국가지점번호는 산악·해안 등 비거주 지역에서 위치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설치한 국가표준 위치표시 체계다.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10자리 고유번호를 기반으로 한다.군이 이번에 설치한 번호판은 등산객이 긴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위치 확인과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동시에 뒷면에는 괴산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용 관광안내도를 부착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봉화군은 10월 29일 국회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군의 전면 시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문은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봉화, 진안, 장수, 곡성, 옥천 5개 군이 뜻을 함께했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선정지역 거주 주민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농어촌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한 보상이자, 지
의령군의 우수 농식품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2025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1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의령군의 6개 식품업체가 참가해 망개떡, 구아바, 토종콩된장, 표고버섯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을 선보였다.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식·홍보 행사를 진행하며, 미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특히 군이 지난 5월 개설한 해외 첫 상설판매장 ‘LA안테나샵’은 개장 6개월 만에 약 4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
부산 기장군이 최근 ‘기장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열고 내년 기장군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923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올해 기장군 생활임금액 1만 1576원보다 3.0%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발표한 내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1603원이 높은 수준이다.이번 기장군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군과 군이 출자·출연한 기관 소속 근로자 ▲군으로부터 그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업체에 소속된 근로자다.다만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과 같이 국비 또는 시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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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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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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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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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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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예정된 월세 인상은 증액 아닌 할인종료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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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피아Ai 문화뉴스] 세계적 지휘자 장한나 KAIST 교수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개막
11월 13일 문화분야는 세계적 지휘자 장한나의 KAIST 교수 임명부터 부산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멸종위기 백두산호랑이의 새로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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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이 꽃피우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12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경기도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특별회비를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주최로 열린 올해 연차대회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봉사와 인도주의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밝혀온 적십자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김진경 의장은 나눔과 구호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이재정 경기도지사회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특별회비 300만 원도 전달했다.김진경 의장은 “대한적십자사의 120년의 역사는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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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의원 "경기도서관 디자인가구 설치, 계획과 달리 집행"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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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 디자인가구 사업 계획 변경 및 예산 집행’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서관의 디자인가구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 당초 계획서와 검수결과가 현저히 불일치한다”고 지적하면서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본 의원이 경기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디자인가구 설치 계약 총액은 25억5000만 원에 달했으나, 세부 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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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겨울철 비상 대응 재난담당자 교육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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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1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비상 대응 재난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지침에 따라, 겨울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자와 도로관리부서 제설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겨울철 자연재난 비상대응 중첨 추진사항 ▲ 도로 제설작업 요령 및 안전수칙 ▲ 재난지원금 제도와 지급 절차 등의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또 대설 발생 시 대응 절차와 부서별 역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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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의원 "도민 안전 위협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금지도 불사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 및 불법 주·정차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강력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동영 부위원장은 “최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고와 지난해 고양에서 일어난 사망사고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보행자 사망·중상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