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다섯 번째로 받은 민중기 특별검사팀 대면조사가 6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 특검은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공소장을 작성해 29일 오전 김 여사를 구속기소할 예정이다.김 여사는 28일 오전 9시 28분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이 귀국하면서 국내 정치에 복귀한 만큼 민생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특히 지역 민원을 놓고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 재개도 예고하고 있다. 인천 시민들은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
구리시는 공원 내 물놀이장 운영 종료 시점을 당초 24일에서 31일로 일주일 연장 운영한다.한강시민공원 내 에어튜브 물놀이장은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한다.한강시민공원 등 6개소의 물놀이장에는 6월 14일 개장부터 24일까지 총 4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구리
수도권매립지 운영 종료 이후 폐기물을 처리할 대체 매립지 4차 공모 마감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사실상 마지막인 이번 공모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매립 시설 면적 등 조건이 대폭 완화되면서 기존 공모와 달리 지자체·민간에서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가 수도권매립지
이재명 정부가 5년간 국정 운영 청사진을 담은 123개 국정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과 '경인전철 지하화' 등 인천지역 핵심 현안이 대거 반영되면서 해당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다만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수립한 국정
인천 시민사회가 수도권매립지 4차 공모 마감을 한 달여 앞두고, 대체 매립지 확보와 매립지 종료 이후 토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 개최를 촉구했다.‘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주민단체들은 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600일간 고공농성을 벌여온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 노동자가 29일 마침내 땅을 밟으며 세계 최장기 고공 투쟁을 마무리했다.박정혜 수석부지회장은 이날 지난해 1월 8일부터 올라가 있던 공장 옥상 9m 높이에서 내려와 “이제 내려오니까 땅을 밟았다는 게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그
정부가 상업용 정액 생산을 위한 돼지 기준을 강화했다. 하지만 이해당사자인 돼지 인공수정업계가 반발하고 나서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정액 등 처리업’에서 사용하는 종돈 또는 번식용 씨돼지의 산육능력 등에 대한 기준 변경을 골자로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검정 종료 체중이 기존의 90kg
경산시는 6일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5 솔로탈출 single, 벙글!」1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7~39세의 미혼남녀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결혼·소통 특강
대전시 동구 천동의 한 교회 신축 공사현장에서 60대 크레인 기사 A 씨가 크레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47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A 씨에게 응급처치를 진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작업 종료 후 크레인 주차를 하자마자 크레인 지지대가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는 지난 19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세대에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곤란 해소와 영양 불균형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전원배 지사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전날인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 있는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화재의 영향으로 항온항습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서버의 급격한 가열이 우려됐고,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김 차관은 "현재는 항온항습기를 우선 복구 중이며, 이후에 서버를 재가동해 복구 조치를 하고자 한다"며 "우체국 금융과 우편 등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주요 정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약 10시간 만에 초진됐다.27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발생한 불이 이날 9시간 50분 만에 꺼졌다.대전시 소방본부는 인원 170여명과 소방차 등 차량 63대를 투입해 오전 6시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연기를 빼는 배연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대량의 물을 투입할 경우 국가자원 데이터가 훼손될 수 있어 이산화탄소 등 가스소화설비를 사용하다 보니 신속한 진화에 한계가 있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