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 납세자를 위해 외국어 체납 안내문을 제작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체납 예방 및 납부방법 등을 본격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언어 장벽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해 체납안내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체납발생 및 해결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국의 언어로 된 체납안내문을 제작했다.외국인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천시 외국인 고충상담소를 비롯해 고용복지센터, 순천시 가족센터, 순천세무서 등 유
소비자가 의료기관과 장기간 여러 회차의 진료 계약을 체결한 후 해지를 요구할 때, 선납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이행된 진료비나 위약금 공제를 이유로 과소 책정된 금액으로 환급받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의료서비스 선납진료비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2022년 192건, 2023년 424건, 2024년 453건, 2025년 1분기 129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는 의료서비스 전체 피해구제 접수 사건의 35.2%에 이르는 것
기계가 사람의 감각을 읽어낼 수 있을까?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상상을 현실화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구현해 냈다. 연구팀은 ‘유연하고 얇은’ 전기 반응성 탄소섬유를 이용해 피부 부착이 가능한 센서를 구현, 인간의 생체신호와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반응하는 기술을 제시했다.연구의 핵심은 ‘촉각’이라는 감각을 중심에 둔 인터페이스를 위한 기초기술이다. 기존의 감각 센서들은 딱딱하고 무겁거나 피부에 장시간 부착할 수 없는 물질이 많아 일상생활에서 연속적인 측정이 어려웠다.그러나 탄소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를 완주한 외국인이 나왔다.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벌이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이다.튀르키예 국적 쿠벳 아이셰는 지난 4월2일 수원화성을 스타트로 60여일에 걸쳐 전국 76개 국가유산을 모두 찾았다.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튀르키예에서도 한국어를 공부했다는 아이셰는 “한국에 와 있던 중 방문자 여권을 알게 됐고, 한국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에 반해 여행을 이어왔다. 이렇게 첫 외국인 완주자가 돼 매우 영광스럽고, 한국 국가유산의 가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다른 시․도와 달리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2026년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4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선수와 임원 1만여 명이 참여한다.그동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체육대회가 열린 후 개최되는 경우가 많아 국민 참여와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 저하를 일으켰다.제주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장애친화도시 실현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목표로 전국체육대회
“여기서 건너시면 안 됩니다.”26일 제주시 누웨마루거리 한복판. 경찰이 손짓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의를 주자, 관광객은 놀란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급히 발길을 돌렸다.함께 있던 일행도 “왜 안 되는 거예요?”라며 고개를 갸웃거리자 경찰은 다국어 안내문을 건네며 “이곳은 차량 통행이 많아 매우 위험한 도로입니다. 꼭 횡단보도로 이동해 주세요.”라고 설명했다.제주경찰청은 이날 외국인 범죄예방 100일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초질서 계도 및 홍보·단속 활동을 벌였다.현
고독사 위험자들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인 ‘향기로운 건강생활’이 지난 25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이번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긍정적인 정서 회복을 돕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마음이 우울했는데, 향기를 맡으며 이런 시간을 보내니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군위읍장은
남원시 운봉읍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치매가구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투척용 소화기를 지원 했다.기존의 일반 소화기는 사용법이 복잡하여 신체 기능이 불편한 이들에게는 사용이 거의 불가능해, 그동안 불의의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운봉읍은 던지기만 하면 바로 진화가 가능한 투척형 소화기를 도입해 실질적인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을 펼쳤다.특히 읍사무소 관계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이장단 등은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사용법 설
닌텐도 스위치2에서 최신 웹캠이 작동하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영상 장비 업체 엘가토와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업체 유그린은 웹캠이 지원하는 모드가 지나치게 많아 스위치2가 적절한 모드를 선택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25일 IT매체 더 버지는 두 업체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웹캠 펌웨어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엘가토는 자사 웹캠이 스위치2에서 작동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한 끝에, 480p 저해상도 모드를 추가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밝혔다. 줄리안 페
전남 무안군 해제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봤다. 교통 혼잡과 잦은 사고 위험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양간교차로에 회전교차로 설치가 확정되면서 지역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25일 무안군에 따르면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전날 해제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양간교차로 회전교차로 설치 계획을 알렸다.양간교차로는 지방도 805호선과 농어촌도로가 교차하는 지역 내 주요 교통지점이다. 차량 통행량이 많아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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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운영
금천구는 지난 27일 서울매그넷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구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서울매그넷고등학교 방송실에서 비대면으로 송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수환 공인노무사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노동법률 지식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했다.근로와 노동의 개념부터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등 기본 권리, 직장 내 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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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선릉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종완 ▲서초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백승렬 ▲강북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김용구 ▲미아동지점장 김윤실 ▲인천중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지용 ▲김포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이성욱 ▲경기광주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임재경 ▲용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황득준 ▲안양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송현우 ▲팔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임계순 ▲안성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안기성 ▲동탄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서형필 ▲마산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왕산영 ▲마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조영선 ▲안동지점장 배재정 ▲구미 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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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K-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 팔 걷어부쳤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방송실연자, 방송작가, 영화감독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창작자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임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창작자를 보호할 유일한 희망 ‘정당한 보상’이란 주제로 K-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당 보상 체계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콘텐츠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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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부, 각종 환경 정책 유예 반복… 현장 혼선 초래”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무라벨 생수 의무화 유예를 지적하며 “유예를 반복하는 환경부의 태도는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인천환경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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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학술총서 제10집 '인천의 근대지도 1883~1945'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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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이 학술총서 제10집 ‘인천 근대지도 1883~1945’를 발간했다.시립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800여점의 지도 가운데 근대에 제작한 54점을 선별한 학술총서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근대지도는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시가도’를 통해서는 인천 시가지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에서는 인천항 건설 계획과 시설 현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매립 및 시가지계획도’에서는 인천지역의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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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학부생들, 유기전자소자 연구로 학술대회서 다수 수상
상지대 반도체‧에너지공학과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 학부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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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역 인근 공사장서 판넬 떨어져 2명 다쳐
5일 오후 1시28분쯤 하남시 망월동 미사역 인근 공사장 8층에서 3㎏ 판넬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공사 현장을 지나던 20대 2명이 머리와 발목 등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