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경북대학교병원 및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신·변종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 공동연구, 항생제내성 공동연구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감염병 환자 검체 및 병원체를 공여하고 자원의 특성 분석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감염병 연구와 함께, 연구자원 수집 체계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대학병원 등 9개 기관과 감염병 검체·병원체자원 수집을 위
문경시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자는 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주민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 입소자 중 지난10월 이후로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 해당된다. 단 이미 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또는 추가적인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의 상담을 거쳐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문경시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
백일해가 유행 중인 가운데, 송파구가 지난 5월부터 산달을 앞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백일해는 작년 전국적 환자 수 폭증으로 영아 사망자까지 발생했으며, 올해까지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는 강한 전염력으로 기침, 재채기 등 비말로 쉽게 전파된다.산모의 백신 접종은 합병증에 취약한 영아의 백일해 감염을 막는 최상의 방법이다. 특히, 임신 말기인 3기에 백신을 접종하면 태아에게 보호 항체를 적절하게 전달하고
GC녹십자는 미국 내 관계사 큐레보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임상 2상 확장 연구에서 첫 번째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기존의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임상 3상 진입에 앞서 최적의 백신 용량을 확정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연구 설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 등 규제 당국과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돼 신뢰성을 높였다.임상에는 만 50세 이상
예산군은 최근 홍콩, 중국 등 인근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 및 정부 방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접종 대상은 65세 이상의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 등이며, 접종 희망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국산 백신 개발과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기부해 마련한 의학연구센터가 조성됐다.고려대는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명예회장 가족들과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 고려대 의과대학·교우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정몽구 미래의학관’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미래 의학을 연구할 목적으로 고려대 의료원이 설립한 의학 연구센터다.
포천시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30일까지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을 연장한다.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적지만, 최근 3년간 여름철에도 감염이 증가한 사례가 있는 만큼 유행이 재확산할 가능성이 있다.이에 포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5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송우리 우리병원, 일동연세의원 등 관내
평창군보건의료원은 감염병 예방과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6월 2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뷰박스’ 체험 교구 무상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손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올바른 손 씻기는 ‘셀프 백신’이라 불릴 만큼 감염병 예방에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손을 제대로
경산시 보건소는 최근 중국, 홍콩, 대만 등 일부 국외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일상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국외 발생 동향에 따르면, 중국은 ‘25년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월 대비 145% 증가했고, 특히 XDV 변이 계열 감염이 가장 많았다. 대만은 외래 및 응급실 내 코로나19 관련 방문자 수가 전주 대비 91.3% 증가, 싱가포르는 확진자 수가 27.9%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국내 상황을 보면
삼진제약이 CSL시퀴러스코리아와 독감 백신 국내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판매 제휴를 맺고 백신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삼진제약은 면역증강 백신 ‘플루아드쿼드프리필드시린지’와 세포배양 백신 ‘플루셀박스쿼드프리필드시린지’의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백신의 마케팅과 홍보를 담당하고, CSL시퀴러스코리아와 함께 공동으로 국내 유통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독감 백신 접종 시즌을 앞두고 학회와 간담회, 캠페인 등을 통해 의료 전문가와 대중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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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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