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열린 ‘2025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에서 브라질,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단체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은 무형유산 보호와 계승에 기여한 단체를 선정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상이다.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윤동욱 전주부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윤순호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장 등 국내외
경기 광명시가 지난 20~21일 이틀 간 4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20호 광명농악의 맥을 잇는 ‘제17회 광명농악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22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농악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국악 꿈나무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였다.첫째 날인 20일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에서 열린 ‘광명전국국악경연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초·중·고 학생과 성인 예술가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참가자들은 농악, 기악, 무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갈고닦은 실
남원시가 오는 22일, 남원켄싱턴리조트에서 2025 춘향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모범사례 촉진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춘향제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 모범사례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적·실천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기획되었다.남원시가 주최하고 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되는 남원 춘향제 국제포럼은 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 지역 축제 관계자, 연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남원
충북 영동군은 지난 13일 남부권관광협의회와 공동으로 외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이 행사에는 미국,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독일, 이탈리아 등 9개국에서 활동하는 SNS 인플루언서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월류봉과 와인코리아 등 영동의 명소를 둘러보고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행사장과 국악체험촌을 찾아 영동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국악엑스포장에서는 전통 활을 제작하는 무형유산 궁시장과 함께 활을 만들고 직접 쏘는 체험을 즐겼고 난계국악축제가 열리는 국악체험
안동시는 지난 22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공모사업에서 6건이 추가 선정돼, 기존 사업을 포함한 총 18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안동시는 국비 약 23억7000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됐다.기존의 △세계유산축전 1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11건에 더해, 이번에는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4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1건이 새롭게 포함됐다.특히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으로는 △600년의 역사 하회마을 △안동의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6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안, 동의안 및 출연계획안 등 총 14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걷쥬’ 사은품 구성 △중앙정부 관광 예산 확보 △무형유산의 체계적 관리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문 마케팅 △관광해설사 처우개선 등의 사항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충청남도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심사에서 윤기형 위원은 “
충북 충주문화원은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을 위해 오는 19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목계나루 뱃소리의 가치발굴’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중원민속보존회가 주관하고 충주문화원과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충주에서 전승돼 오던 ‘목계나루 뱃소리’에 대한 예술과 학술 가치를 발굴하고 육성과 전승 체계화 토대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또한 목계나루 뱃소리의 관광 자원 활용 방안도 같이 살펴볼 예정이다.세미나에서는 △최명환 강원대학교 교수의 ‘목계마을의 민속문화’ △임창식 중원
경상북도 문경시 ㈜백산헤리티지는 CIEE Seoul 연세대 교환학생들과 함께 2025년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 사업인‘사기장과 함께하는 국가무형유산 탐방데이’프로그램을 지난 8월 30일과 9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본 프로그램은 국가무형유산 김정옥 사기장과 문경새재를 활용한 외국인 대상 한국 무형유산 탐방 프로그램이다. 김정옥 사기장은 영남요의 7대 명장으로, 영남요는 1730년대부터 현재까지 단절 없이 조선 전통 도예의
제주문화예술재단 저지문화지구 생활문화센터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교육 체험관 이어지교’를 30일까지 운영한다.제주에서 진행되는 2025년 이어지교는 제주 소재 초.중등학교와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4일부터 30일까지 저지문화지구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단, 주말, 월요일은 제외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 교육 전문가들이 지도하는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AR, 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가유산 콘텐츠 체험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룡 화석 탐험, 별자리 이야기, 무형유산 탐
국가유산청과 신협중앙회가 ‘국가유산어부바적금’을 활용해, 독도 천연보호구역 보호 사업추진에 나섰다. 양 기관은 2일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2025 국가유산 보호 어부바 후원약정식’을 열고 금융상품 매출액의 1%를 국가유산 보호기금으로 추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신협은 지난해 9월 국가유산청과 맺은 후원약정을 통해 ‘국가유산어부바적금’ 판매 목표액 1000억원을 달성해 매출액의 1%인 10억원을 기금으로 출연한 바 있다. 또 별도 지원금 1억5000만원으로 무형유산 전승공간 개선과 창덕궁 관람 서비스 품질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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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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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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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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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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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남 함안군 가야읍을 방문해 가야읍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교류회를 진행했다.제37회 아라가야문화제에 즈음해 마련된 이번 교류는 양 지역 간의 오랜 우호를 증진하고 주민자치 분야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함안군에서는 조용국 함안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송영복 전 가야읍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교류회에서는 양측의 우수 사업 공유, 가야읍주민자치회 활동 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문상수 위원장은 “자매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