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총 30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특히 나주·담양·함평 3개 시군과 광양 다압면 등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구례·화순 등 5개 시군이 우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남 전역에서 큰피해가 발생했다.따라서 전남도는 최근 확정한 총 피해복구비 2천804억 원에서 지방비 부담액 992억 원 중 303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함에 따라 어려운 재정 여건에 큰 도
광양시는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의심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건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 사이에 발생했다. 범인은 실제 팀장 명의의 명함과 공문을 위조·제시해 신뢰를 쌓은 뒤 방진복, 이중코팅장갑 등 안전용품을 소량 주문했다. 이후 대량 주문을 빌미로 특정 계좌로 대금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광양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안내했다.▲ 공공기관 명의의 공문이나 명함이라고 해서 모두 신뢰해서는 안 된다. 실제와 똑같이
광양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생활폐기물 매립장 주변 270농가에 퇴비 1만 1천 포를 무상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지난 2003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운영하며 가정, 식당,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왔다. 이 시설에서는 하루 평균 50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거해 이물질을 제거한 뒤 목재펠릿 등과 혼합하고, 30일간 발효·숙성하는 호기성 퇴비화 방식으로 하루 약 10톤의 퇴비를 생산한다.이렇게 생산된 퇴비는 매립장 주변 9개 마을(억만·본정·점동·임기·쌍백·
광양시는 9월 2일 옥룡면 덕천마을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마을별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8월 29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00개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 관리기 등 696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하며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상반기 교육을 추진해 67개 마을을 방문, 농업기계 406대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271명의 농업인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하반기 교육 대상은 관리기, 예취기, 기계톱 등이다. 시는 현장에서 자가 정비 요령과 고장 진단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지도하고, 사용
정부가 여수·광양, 진해, 부산, 울산, 포항을 ‘북극항로 경제권역’으로 묶기로 하면서 울산항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울산항은 국내 최초로 북극항로를 상업적으로 활용한 개척항이다. 지난 2009년 독일 선박 2척이 울산항에서 발전소 건설 자재를 싣고 북극항로를 이용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까지 성공적으로 완주한 경험이 있다. 정부의 북극항로 전략에 맞춰 울산 역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지난 1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극항로가 우리 자원안보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는 울산항이 친환경 에너지 물류 거점으로서 북극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여수·순천·광양·구례 일대에서 열린 여순10·19 교류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가 주최하고 여순사건광양유족회 주관했으며, ‘기억을 건너, 연대로 잇다’를 주제로 양 지역 유족 간 연대와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교류행사에는 제주4·3청년유족회원 30명이 함께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여수 14연대 주둔지, 만성리 형제묘, 순천교 인근 10·19 평화공원 등을 방문했다. 이어 광양에서 열린 교류행사에서는
광양시는 9월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여수·순천 10·19사건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광양읍 무선재 ▲봉강면 신촌 민간인 학살매장지 ▲다압면 금천리 민간인 희생 사건지 3개소를 안내판 추가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선정된 부지는 여순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거나, 시간적·공간적·역사적 의미가 큰 곳으로, 앞으로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와 인권에 대해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박선호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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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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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지표, 닷컴 버블 이후 최고치 경신…美 증시 과열됐나
미국 증시 가치를 평가하는 워런 버핏 지표가 220%를 기록하며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워런 버핏 지표는 미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미국 국내총생산로 나눈 비율로, 닷컴 버블 당시 190%까지 상승한 바 있다.이는 주식시장 가치가 경제 규모보다 빠르게 증가할 때 과열을 경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 수치는 장기 평균보다 68.63% 높으며, 이는 평균보다 약 2.2표준편차 위에 있는 수준이다. 분석가들은 이를 주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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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12년 만에 누적 관광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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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 발의안 본회의 통과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책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정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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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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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현수회, 청소년 가정 공부방 개선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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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현수회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울산지역협의회와 함께 북구 청소년 가정을 찾아 공부방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과 가족 20여 명이 참여해 거실과 방 도배, 욕실 전체 공사, 책상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욕실은 사전 준비를 포함해 4일간 공사를 진행하며 생활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봉사는 직원 추천으로 추진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HD현대 1%나눔재단이 사업비를 지원했다. 현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디지털미디어본부 김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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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막…김두겸 시장 등 참가자 축하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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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문수양궁장에서 제8회 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회식이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 회장,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 회장 및 참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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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 연휴 기간 관광 불편 최소화 총력
서귀포시는 올해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서귀포 관광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관광상황실 운영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서귀포시 관광상황실은 서귀포시 관광진흥과를 총괄로 관광안내소 5개소와 제주올레안내소 7개소를 포함하여 연휴 기간 총 112명이 근무하면서 각종 관광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여행 중 발생하는 관광 불편사항 접수 시 내용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조치하여 관광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9. 8. ~ 9. 30. 기간 관광사업장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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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가족센터, 가족 유대 강화 위한 골국사 템플스테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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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가 27일 울주군 내 17가정 40명을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인 템플스테이 체험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의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선무도 공연과 체험, 좌선, 명상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 불교 문화를 경험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가족 간 유대를 깊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으로 마음을 나누고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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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재단, 취약지역 어린이 안전교육 호평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서산간 및 인구소멸지역의 애로사항으로 꼽혀온 안전체험 기회 취약성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은행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전체험 취약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