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에 1조원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17일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함께했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25일 발표한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의 하나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도전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신한은행과
인천 동구가 ‘천사 지원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인천형 출생 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구는 이달부터 천사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천사 지원금은 아이 출생을 축하하는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과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원씩 840만원을 합쳐 총 104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지원된다. 기존 0세부터 7세 아동이 국비 지원을 포함해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받는 것에 더해 인천지역 1~7세 아동은 연 120만원의 천
제주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잉여전력을 전환·활용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 실증이 시작됐다.제주에너지공사는 최근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P2H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서부농업기술센터에 구축해 실증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P2H는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활용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에 대응 가능한 기술 중 하나다.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하수열과 공기열 등 복합열원을 활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과 축열조 이용률 등의 성능을 검증하고, 자체 개발한 플러스DR 운영 시스템
최근 토요타 랜드 크루저의 중고차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고 지난 9일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전했다.자동차 구매자 및 판매자를 위한 미국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오토 트레이더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차는 연간 가치가 20%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토요타 랜드 크루저는 연간 6.2%, 지난달에는 2.5% 상승했다.토요타의 랜드 크루저는 1951년 처음 소개된 토요타의 가장 오래된 모델 중 하나다. 토요타 랜드 크루저 중고차의 평균 가격은 현재 3만951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보삼마을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선정한 ‘영화의 고향’ 10곳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1970·80년대 무렵 영화 ‘뽕’ ‘감자’ ‘변강쇠’ 등 영화 7편이 촬영됐다. 강수연 주연의 ‘씨받이’는 국제 베니스 영화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서울 충무로에서는 삼동면 보삼마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는 영화마을 기념관만 있을뿐 촬영 배경이 된 억새 초가는 통째로 사라졌다. 영화 ‘공조’도 상황은 마찬가지. 울산대교, 마성터널, 울산항 석탄부두, 울산화력발전소 등이 촬영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인천 옹진군 백령도의 봄 기온이 올해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기록됐다.인천 전반적으로도 지난해에 이어 무더웠던 봄이다.6일 기상청 '2024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를 보면 백령도 봄철 기온 상승은 가속화되는 지구 온난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국내 올봄 기온은 13.2도로, 1973년 이래 가장 더웠던 지난해 다음으로 높은 숫자를 기록한 가운데 백령도 경우 이번 연도 10.7도로 최대치를 보였다. 백령도에선 지난 2000년부터 관측을 시작한 뒤, 최근
18시간전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15명 뽑는 것을 포함해 9년 연속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9년 동안 모집 공고 인원만 172명에 이른다. 경력직부터 공무직, 임기제 전문직, 체험형 인턴사원, 계약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 확충 계획을 세워 구직자 선택의 폭을 넓힌 부분도 특징 중 하나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3년 연속 인증지난달 iH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공정채용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인증됐다. 2022년 최초 인증 취득 후 '구직자의 채용 과정 피드백 반영을 위한 만
22시간전
진주의 대표적인 헌책방인 ‘소문난 서점’이 70여 년 만에 경영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진주고속버스터미널 2층에 자리한 이 헌책방은 수십만 권의 서적을 보유한 진주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중 하나다. 대표인 이무웅씨가 별세한 이후 아내인 유미순씨가 서점을 운영해 왔지만 고령에, 경영난까지 겹쳐 더 이상 운영이 어렵다고 한다.헌책방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것은 전국적인 추세다. 국내 유일의 헌책방 거리인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에 있는 헌책방들도 문을 닫고 있다. 하지만 ‘소문난 서점’은 진주에서는 상징성이 깊다. 헌책방이지만 보
홍성군이 푸른나눔재단과 손잡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개선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홍성군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군은 전국의 복지재단과 연계해 통합적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 또한 그 중 하나다.특히 이번 지원사업의 수혜자는 파킨슨병 환자로, 치아가 전혀 없어 유동식에 의존해 왔다. 부실한 영양 섭취로 인해 기력이 극도로 쇠약해져 자주 쓰러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각종 강제실종범죄를 방지하고, 처벌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강제실종범죄 처벌, 강제실종의 방지 및 피해자의 구제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강제실종범죄는 생명권, 신체의 자유와 안전을 누릴 권리, 고문받지 않을 권리 등을 침해하는 국제법상 매우 중대한 인권침해 중 하나다. 정부는 지난해 UN ‘강제실종으로부터 모든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협약’에 가입했지만, 협약의 국내이행을 위한 법률은 지난 21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김 의원이 재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로당에게 암살당한 故박진경 대령 76주기 추도식
암살 사건 후 육군은 군대 내 남로당 세력들 숙군 진행제주4·3단체, 암살범 남로당 프락치 진혼제까지 열려 국군 정체성 훼손해 [건전사회를 위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해시 제2회 추경예산 2,092억원 증액 편성
김해시는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보다 2,092억원, 약 9.7% 증가된 2조 3,64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 9,828억원, 특별회계 3,813억원이다.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피해가 집중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미래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경찰출신 탐정 1호 박민호 ... 변호사도 못 덮어줄 불법 실토!
7월 1일 방송될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최연소 강력반장 겸 엘리트 경찰 출신 1호 탐정의 자부심을 가진 박민호 탐정이 최초로 시청자 사연 의뢰를 맡는다. 또,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김풍과의 우정을 과시하며 '사건수첩'에 출격한다. 박민호 탐정은 이날 어마어마한 사무실을 공개했다. 박민호 탐정은 현역시절 강력계부터 광수대까지 휘어잡아, 잡아들인 조폭과 흉악범들이 셀 수 없이 많은 '베테랑 경찰'이었다. 박민호 탐정의 어마어마한 경력소개 영상을 본 데프콘은 "길에서 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농기원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등록기준 부적합 여행업체 19곳 행정처분
제주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여행업체 15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점검을 실시하고, 등록기준에 맞지 않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관광객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안심여행 환경조성 등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영업보증보험 가입여부 △사무실 확보 여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등 여행업 등록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이 결과 135개소 업체가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19개소에서는 21건의 등록기준 부적합 사례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몬스, 2024 FW 가구 트렌드 ‘퍼스널터치’ 발표
종합가구 에몬스는 3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 전시장에서 ‘24년 FW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트렌드 발표회에서 에몬스는 ‘개인화, 고급화, 디테일’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신상품 70여 종을 선보였다. 에몬스는 이번 시즌을 ‘퍼스널 터치, 개인의 다양한 취향을 섬세하게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를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소비자들이 한정된 예산으로 고급스러움을 추구함에 따라 소재와 기능, 디테일 요소를 고급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는 설명이다.에몬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세계푸드, 남해군과 MOU 체결
신세계푸드가 남해군과 손잡고 '남해 마늘' 등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지난 4일 신세계푸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세계푸드 공병천 베이커리 본부장, 남해군 장충남 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상호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 남해군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탐라도서관, 여름 독서교실 프로그램 운영
탐라도서관은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창의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4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8월 5일부터 14일까지 매주 월~수요일마다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인을 통한 도서관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국도서관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봉석, 푸라 벨프레 등 국내외 도서관인을 소개하고 관련 도서들을 읽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독후활동 놀이를 병행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애월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지역 내 초등학교 2~3학년 15명을 대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치매환자 등 실종자 2230여번 찾은 SK하이닉스의 '이것'…무상보급 늘린다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