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1일부터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오보이소, 즐겨보이소, 먹어보이소, 사보이소’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가 10월 13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합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축제 기간 동안 약 72,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축제 매출은 11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합천황토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특히 이번 축제는 합천 핑크뮬리와 황매산 억새 축제와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방문객들이 합천에 더 오래 머물며,
충북 중·고등학교 교사 10명 중 8명이 학생들의 학력저하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도내 중고등학교 평가 담당교사 301명을 대상으로 학생 평가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중·고등 학생들의 학력저하 체감도에 심각하다는 응답이 83%에 이른다. 별로 심각하지 않다는 비율은 3%에 불과했다.매우 심각하다는 비율은 고등학교가 39.8%로 중학교보다 높았다.수업과 평가를 계획하기 전 학습 진단을 통해 평가를 실천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72%가 그렇다고 응답했
대구광역시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는 10월 2일, 호텔라온제나에서 마약류 중독 확산에 대비하여 총 7개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약류 중독 예방·치료를 위한 업무협약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마약류 안전관리 및 오·남용 예방 등 불법 마약류 퇴치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하여 마약류 사범 근절 및 마약류 폐해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했다.2023년 전국 마약사범수는 27,611명으로 2019년 16,044명에서 72%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대구
엠폭스 의심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비축하고 있는 두창백신의 절반 이상이 유효기간을 경과한 물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도 백신 구매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3일 박희승 국회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질병관리청이 비축 중인 두창백신 3,974만 명 분 중 유효기간 이내 물량은 1,671만 명분에 불과하며, 유효기간을 경과한 물량이 2,303만 명분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
가파르게 상승하던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은 하락 반전했다.1일 오전 9시 4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3.01% 하락한 6만3319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1% 내린 8372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4.72%를 기록했다.주요 알트코인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84% 내린 26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도 3.02%
KIA 타이거즈가 사상 처음 서스펜디드게임으로 열린 한국시리즈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재개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0대1로 뒤진 7회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5대1로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했다.‘2박 3일’ 간 이어진 1차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KIA는 이로써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다.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을 승리한 팀이 40번 중 29차례 정상에 올라 우승 확률 72
과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3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에서 중소도시 권역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조사에서 과천시는 전국 평균인 72.4점을 크게 뛰어넘는 80점을 기록했다. 80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에서 과천시를 포함해 단 2곳뿐이다. 경기도 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식생활 인지‧실천 3가지 분야에 대해 전국 228개 지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4.1%를 기록하며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4.1%였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1.7%포인트 내린 수치로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도 지난주보다 1.0%p 오른 72.3%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지율은 대구·경북(
“IBM 조사에 따르면 국내 조직 72%는 이미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거나 향후 2년내 투자할 계획이 있다. 이젠 고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어떻게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할 차례다.”아셰시 바다니 레드햇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레거시에서 하이브리드, 엣지에 이르기까지 언제 어디서든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AI가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 통합되기 위해서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정부·공공기관, AI 대중화 위해 오픈
제주는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제주지역 65세 이상 노인은 12만1156명으로, 2022년 말 11만5768명보다 5388명이 늘었다.노인인구 비율 증가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실제 노인인구 비율 증가 폭은 2021년 0.62%p에서 2022년 0.72%p, 2023년 0.87%p로 확대됐다.2022년 기준 제주지역 65세 이상 노인의 추정 치매 환자 수는 1만2064명으로, 전체 65세 이상 노인인구 11만5414명의 10.5%에 달했다.기억을 잃은 채 길거리를 배회하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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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간부 모시는 날' 관행, 정부가 실태조사 나선다
지자체 공직사회에서 같은 부서 공무원들이 사비를 걷어 국장과 과장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소위 '모시는 날' 관행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실태 조사에 나선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간부 모시는 날 관행 관련 실태조사 계획'을 제출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위 의원이 자체 조사해 발표했던 '모시는 날' 관련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이다.제출된 계획서에 따르면 행안부는 내달 47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자체 공무원 약 116만명(중앙 77만명,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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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카본코리아 2024’에 탄소복합재 제조 혁신기술 선보여
경북도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Carbon Korea 2024에 참가해 탄소 소재 관련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한다. 도내 탄소 소재 기업과 기관 11개사가 참여하며 탄소섬유 복합재를 활용한 항공기 부품, 자동차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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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지상철도 모두 지하화 추진…25조 투입 대규모 녹지공간 확보
서울시내 지상철도가 모두 지하화된다. 총 25조원을 투입 대규모 녹지공간과 종합건설부지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23일 지상철도인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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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韓, 80분 면담...합의사항 별도 발표 없이 끝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80분간 만나 김건희 여사 문제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나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면담이 끝난 후 대통령실은 정부 성공을 위해 당정이 하나가 되자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고, 한 대표 측은 악화한 민심에 따른 과감한 변화와 쇄신을 요구했다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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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기술 컨퍼런스 ‘AI Ready’ 개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8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술 컨퍼런스 ‘AI Read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 주관으로 임직원들의 AI 기술 인식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컨퍼런스는 AI가 불러온 산업변화와 생성형 AI 활용 트렌드 등을 주제로 3부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DT실 이현식 실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인공지능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와 협력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LLM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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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울산생명의숲, 농어촌재단과 24일 청량읍 쌍용하나빌리지아파트 꿈샘도서관에서 산불 피해지 주민들에게 산불 피해목을 수거해 만든 목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의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으로 진행돼 산불 피해 주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버려지는 폐목재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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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30살 기념행사 다채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이 운영하는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24일 지역 주민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살 청년복지관, 여러분과 함께 더 성장하고 더 멀리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관 30주년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오찬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의 3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도 상영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그간 복지관의 발전과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기업, 단체, 우수직원 39명이 표창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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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 간 ‘고려아연 사태’
국회에서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의 비철금속과 이차전지 소재에 대한 제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국가핵심기술로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산자중기위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과 강성두 영풍그룹 사장에 대한 증인 심문을 통해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로 인한 지역경제 훼손과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또 고려아연의 전기차용 NCM 배터리 핵심소재가 전 세계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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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외국인 주민 4만1698명 역대 최다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울산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2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1일 기준으로 3개월을 초과해 울산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는 4만169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처음 발표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울산의 외국인 주민 수는 2019년 3만72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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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국 앞두고 울산 예결위원 3인방(서범수·김태선·윤종오 의원)에 쏠린 눈
22대 국회 정기국회 2025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울산 출신 여야 3명 의원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역할이 주목된다. 울산 출신 예결위원은 국민의힘 사무총장 서범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행실장 김태선 의원, 진보당 원내대표 윤종오 의원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예결위 소위원회는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 667조원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이어 예결위 심의 결과를 놓고 막판 ‘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