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발을 무더기로 발사한 데 대해 한미일 북핵대표가 유선협의를 진행했다.외교부는 이날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이 오전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및 하마모토 유키야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3자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외교부는 3국 대표들이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다수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전·현직 세계 지도자들이 제주에 모여 국제사회 위기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포럼 대표 세션인 ‘세계 지도자 세션’이 개최돼 이목을 끌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가 사는 현시대는 전례 없는 절벽에 서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부터 가자지구 사태에 이르기까지 분열된 국제정세 속에서 글로벌 리더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또 “그 무엇보다 인류 최대 위기는 기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 3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는 올해 포럼에는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미 평화연구소 등 국내외 30여 개 기관, 300여 명의 글로벌 리더와 전문가들이 모였다. 포럼 기간 총 50여 개 세션이 진행된다. 첫날인 29일에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일·중 지방외교 리더십’ 특별세션에서 지방정부 리더십을 조명하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오영훈
정순옥 K-ESG 기준평가원 대표원장이 ‘제 1기 글로벌리더정책 최고위 과정’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최고 권위 석학들과 함께 출강한다.28일 공익법인 국민화합에 따르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오는 6월 24일~9월 9일 총 17주 과정의 제 1기 글로벌리더정책 최고위과정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한다.보다 나은 미래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혁신적 사업 전략, 슈퍼 개인의 탄생:인공지능과 공간 컴퓨팅 융합이 가져올 변화, 80개 암호화폐
지난 24일 파푸아뉴기니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사태 발생 당시 1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26일 유엔 발표에 따르면 현재 산사태 사망자는 67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호주 동반부 쪽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는 뉴기니섬을 인도네시아와 반분하고 있다. 인구 1100만명에 달하는 비교적 작은 국가지만 800개의 언어를 가진 다양한 종족이 살고 있으며, 국민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작은 국
북한이 최근까지도 약 20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뒤 추적이 어렵게 세탁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된 내부 문서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제출 문서는 가상자산 보안업체 펙실드와 엘립틱을 인용, 북한이 작년 말 가상자산 거래소 HTX에서 1억4천750만 달러 어치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뒤 지난 3월 가상화폐 믹서 업체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이를 추적이 어렵도록 세탁했다고 언급했다.토네이도 캐시는 가상자산을 사
제주특별자치도가 2030년 온실가스 53% 감축에 이어 2035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1차 제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국제사회와 발맞춰 다각도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제주도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 언더2연합 가입 등을 통해 지방외교를 강화하며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에 맞춰 올해 5월 제주지역 특성과 사회 여건 등을 종합적으
정부가 최대 140억 배럴의 가스·석유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해 심해 가스전은 한국의 독자 배타적경제수역에 속한다며 국제 분쟁 소지를 일축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해당 수역은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과 대륙붕에 포함되므로 일본 측이 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EEZ는 유엔 협약에 근거해 설정되는 경제적 주권 수역이다. 각국에 연안으로부터 200해리 범위의 수산 및 광물자원을 배타적으로 개발할 권한을 부여한다.현재 정부가 심해 가스전이
정부가 최대 140억 배럴의 가스·석유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해 심해 가스전은 한국의 독자 배타적경제수역에 속한다며 국제 분쟁 소지를 일축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해당 수역은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과 대륙붕에 포함되므로 일본 측이 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EEZ는 유엔 협약에 근거해 설정되는 경제적 주권 수역이다. 각국에 연안으로부터 200해리 범위의 수산 및 광물자원을 배타적으로 개발할 권한을 부여한다.현재 정부가 심해 가스전이
아프리카는 희망과 기회의 땅이다. 선진국들은 인구 절벽을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유엔 통계에 따르면 아프리카 인구는 14억 명으로 2050년이 되면 50억 명이 예상된다. 그때는 4명 중에 한 명이 아프리카인이라고 한다. 국내총생산 3조4000억 달러의 거대 소비시장이자 석유·광물 등의 부존자원이 풍부해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아프리카는 세계 매장량 중 백금 89%, 망간 61%, 코발트 52%를 차지하는 광물 자원 보고다.중국 외교부 장관의 새해 첫 방문지가 1991년부터 34년째 아프리카인 점은 시사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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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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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4] 젠지, 韓 4팀 중 홀로 파이널 진출
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 4'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틀 연속 맹활약한 끝에 상위권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돌파했다. 대회에 나선 한국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5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4'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그룹A의 광동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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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맞서 우리 군이 6년 만에 대북 확성기를 재가동한 가운데 북한 김여정 노동장 부부장은 9일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오후 11시 25분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 확성기 방송 도발을 재개한다는 적반하장격의 행태를 공식화하는것으로써 계속하여 새로운 위기환경을 조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부장은 “우리의 대응 행동은 9일 중으로 종료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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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행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본격 협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에 실시하는 사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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