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첸 지안쥔 중국총영사를 만나 중국정부 및 중국해경이 동중국해에서 침수 중이던 제주어선을 구조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서귀포 남서쪽 563㎞ 해상에서 침수된 제주 모슬포 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 ‘어진호’의 승선원 8명 전원을 중국 해경이 신속하게 구조한 데 따른 것이다.오 지사는 “제주어선 침수 사고로 선원들이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중국 해경의 신속한 도움으로 8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며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중국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 발효 예상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9일 낮 12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발령한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9일 밤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동해중부전해상에 바람이 8~20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1
충남 당진교육지원청은 8일 수청중학교 인근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동 킥보드 안전 이용 및 불조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청소년복지재단, 당진경찰서, 수청중학교가 협력하여 민·관·학이 연계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의 교통안전과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최근 학생들의 전동 킥보드 이용이 증가하면서 보도 주행, 무면허 운행, 안전모 미착용 등의 위험한 운전 습관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당진교육지원청은 △운전면허 취득 후 운행 △안전모 착용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청년본부는 28일 보수 성향을 가진 청년을 ‘극우라 매도’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이 후보가 아주대학교를 방문해 청년 세대를 흰 종이에 비유하며 “극우로 ‘오염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은 젊은 세대를 얕잡아보고 정치적 다양성을 무시한 위험한 인식인 동시에 명백한 청년 비하이며, 또 하나의 이재명식 ‘갈라치기 정치’다”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청년들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청년의 정치적 선
2025년 5월, 기온은 이미 30도를 오르내리며 우리의 일상을 지치게 만들고 있다.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사람들은 올해 역시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 예고하는 뉴스와 마주한다. 그럴 때면 우리는 “매년 똑같은 얘기 지겹네”라며 덤덤하면서도 무심하게 넘겨버리곤 한다.하지만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변화는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라는 것을⋯. 그것은 인간 대‧내외적인 모든 측면에 침투하여, 우리의 삶을 조금씩 갉아먹으며 위험한 상처를 남기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이를 방증하듯 네이버에 ‘역대 5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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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0일 부산 광안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식 지원하며 첫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와 최종 경선에서 맞붙었던 한 전 대표는 그동안 선대위 합류 제안을 고사해왔지만, 이날 유세 현장에서 "위험한 이재명 세력을 막기 위해 끝까지 가겠다"고 선언하며 김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한 전 대표는 "솔직히 말해 처음엔 유세에 나서지 않으려 했다"며 "계엄령과 탄핵에 대해 분명한 반성이 없는 지금의 당에 제 정치 철학으로는 동조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나라가 망하게 둘 수는
술 취해 다리 난간에 걸터앉은 여성을 구조하고 경찰에 신고한 울산 지역 학생들이 감사장과 포상을 받았다. 7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성안중학교 3학년 학생 2명은 지난달 12일 오전 1시33분께 태화교 난간에 걸터앉아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만취 상태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학생들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 여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붙잡은 채 즉시 신고했다. 학생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도착하는 동안 여성을 바닥에 내려놓고 현장을 지켰다. 경찰은 적극적인 112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학생들의 공로를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문수 후보 선출 이후 벌어지고 있는 단일화 논란은 단순한 당내 갈등을 넘어 한국 정치가 여전히 절차와 민주주의를 경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특히 무소속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대선 후보로 내세우려는 일부 지도부의 시도는 정당 정치의 근본을 훼손하는 위험한 발상이며, 국민에 대한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비정치적 정치’의 전형이다.정당은 공적 대표를 세우는 민주주의의 기초 단위다. 정당 소속 후보는 당원의 투표와 토론, 공개 검증을 통해 선출되어야 하며, 그 과정은 곧 정당성과 대중적 지지의 기반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함께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합동 유세에 나섰다.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집중 유세 현장에서 한 전 대표는 김 후보 유세차에 깜짝 등장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김 후보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유세차에 올라 김 후보에게 다가간 한 전 대표는 예상치 못한 등장이었고, 김 후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반갑게 손을 맞잡았다. 김 후보는 “한 전 대표가 저보다 인기가 더 좋다”며 “박수 많이 보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한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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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3400억원 규모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두산에너빌리티는 EPC 합작사와 가즐란 2 확장 발전소, 지난 4월에는 같은 발주처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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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만지다
봄을 만지다 벚꽃이 만개한 나무 아래서바람에 날리는 꽃잎을 잡았어요. 금낭화 고운 꽃이 오종종 피어나면손으로 만지기 아까워 눈으로 만지고요. 민들레 노란 향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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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대구 찾은 김문수… "사전투표 꼭 하자" 독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구를 찾아 시민들에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28일 대구 동성로를 찾은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정선거라고 해서 기권하면 결국 손해보는 건 우리”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느냐, 아니면 독재로 기울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통령 후보 김문수가 부족해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한 표가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과거 선거 패배 경험을 회고하며 “예전에 수성구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해 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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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TV토론…이재명 "내란극복" vs 김문수 "방탄독재" 설전 쳇바퀴
정치 분야를 주제로 열린 21대 대선 마지막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내란 청산을 소재로 보수진영 후보들을 집중적으로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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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이민성 감독 선임
이민성 감독이 대한민국 U-22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시안게임과 2028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감독에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민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로얄즈,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200 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는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A매치 67경기에 나섰다. 특히 ‘도쿄 대첩’이라 불리는 1997년 9월 28일 열린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 경기에서의 역전골로 전국구 스타플레이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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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가로·보안등 전수조사로 연간 전기요금 7천만 원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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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가로등 및 보안등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설비와 일치하는 전기요금 현행화를 완료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양구군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가로·보안등 표찰부착 및 DB확보 사업’을 추진해 관내 344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완료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양구군은 구축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거쳐 5월 전기요금 재조정을 마쳤으며, 그 결과 올해 5월을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작년 10월 대비 월 585만 원, 연간 약 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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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올해 1학기 대학생 258명에 총 6억여 원 등록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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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올해 1학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 258명에게 총 5억 9162만여 원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됐다. 국가장학금 및 교내 장학금을 제외한 실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양구군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으로 총 987명의 학생에게 22억여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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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자원봉사센터, 이달의 으뜸봉사자·봉사단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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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하는 5월 이달의 으뜸봉사자 및 으뜸봉사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5월 30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으뜸봉사자로 선정된 오현숙씨는 대한적십자사 화암면봉사회 회장으로 희망풍차 물품 지원 및 말벗활동과 경로식당 식사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으뜸봉사단체에 선정된 정선손풍금사랑회는 노인요양시설에 정기적으로 아코디언 재능 봉사를 하고 있으며, 장터공연, 지역의 문화행사 등 적극적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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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마을을 물들이다, 평창군 '2025 계촌클래식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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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초여름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하는 ‘2025 계촌클래식축제’가 6월 6일부터 8일까지 평창군 방림면 계촌클래식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음악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힐링하는 낭만적 휴가를 제공한다.‘예술이 일상이 되는 마을’을 꿈꾸며 2015년 처음 시작된 계촌클래식축제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형 클래식 축제로 성장해 왔다. 산과 들이 감싸안은 평창군의 계촌마을은 매년 이맘때면 작은 무대들이 자연 곳곳에 펼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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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청년창업 역량 강화 '제로투원 프로젝트'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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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청년 예비 창업자와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 제로투원 프로젝트’의 교육생을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청년창업 제로투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창업 초기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주소를 둔 청년 창업자, 양구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 양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기업의 임직원 등이다.교육은 창업마케팅, 창업 아이템 고도화, 정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