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이 전격 청구됐다. 다음 주 중 김 여사가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될 경우 헌정사 처음으로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후 1시21분께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특검팀은 전날 김 여사를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캐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이들 혐의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공용서류 손상,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가 적용됐다.박지영 특검보는 24일 브리핑에서 “국무총리는 행정부 내 대통령이 임명하는 유일한 공무원으로, 헌법 수호를 보좌하는 제1의 국가기관”이라며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을 견제·통제하는 국무회의 부의장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한 전 총리는 위헌·위법한 계엄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최고의 헌법기관이었다”며 “이런 지위와
12일 서울중앙지법 재판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하면서, 정치권으로 후폭풍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전날 김 여사의 구속으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금되는 초유의 사례가 불거졌다.13일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현재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 명품수수 등의 의혹을 혐의점으로 적시하며 전방위 수사를 펴고 있다. 특히 재판부가 김 여사 구속을 결정하게 된 배경으로 서희건설이 김 여사에게 건넨 ‘나토 목걸이’가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가 결국 특검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12일 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김 여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송됐다. 구치소 내 피의자 대기실에서 머물다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수용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김 여사는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자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심사 당일 늦은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이번 구속영장 대상에서 제외됐다.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전직 대통령 부인의 구속 시도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구속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 부부가 나란히 수감되는 첫 사례가 된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김 여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첫 소환조사를 진행한 지 하루 만이다. 특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입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핵심 혐의
9시간전
내란 방조와 위증 혐의를 받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정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행적과 법적 책임을 둘러싸고 다툴 여지가 있다”며 특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신분과 나이, 주거·가족 관계, 수사 과정에서의 출석 태도 등을 고려할 때 도주 위험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증거 인멸 우려 역시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만으로는 인정하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한 전 총
17시간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소환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통일교와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묻는 것으로 파악됐다.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통일교와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어볼 예정이었다"며 "통일교를 접촉하게 된 계기나 관계 그런 부분에 대해 일단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을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50여장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권 의원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적극적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에 결국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받는 전 씨에게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 씨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다가 영장 발부 직후 곧바로 수용 절차에 들어갔다.전씨는 앞서 “구속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의사를 전했으며 서울중앙지법에 머물다 구치소로 이송됐다.전 씨 측은 “자신으로 인해 주변인들이 고통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김 여사를 구속한 후 첫 소환조사를 시작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수갑을 찬 채 호송차에 탑승해 8시 50분쯤 광화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호송차는 주차장으로 이동해 김 씨의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지는 않았다.지하주차장을 통해 이동하는 만큼 별도 포토라인은 설치되지 않았다.김 여사는 수용자복 대신 구속영장 실질심사 때 입었던 검은색 투피스 정장을 입었으며, 영장 심사를 마치고 나올 때처럼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머리도 한 갈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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