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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인천은 낮 최고 기온뿐 아니라, 열대야 발생 빈도가 높다. 폭염의 강도와 지속성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여름은 지옥이나 다름없다. 인천시는 매년 ‘무더위 쉼터’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1345개에서 올해는 1698개를 지정
희귀질환 및 암 환자 전용 플랫폼 ‘레어노트’를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올 상반기 실적만으로 2024년 연간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매출도 전년 대비 3.3배 증가하며 플랫폼의 성장성과 시장 수요를 입증했다.레어노트는 휴먼스케이프가 희귀질환 및 암 환자들이 겪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로, 제약사와 협력해 고가약제 치료에 대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 프로그램은 제약사가 환자가 부담한 치료비의
여수시는 6월 20일 전라남도 22개 시군 담당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여수시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과 원인 규명,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 등 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은 여수시청 구내식당에서 중식을 섭취한 직원 22명이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시됐다.이날 훈련 참여자들은 식중독
올해 하반기 한국 수출이 상반기보다 더 위축되며 연간 기준으로도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2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수출이 6685억달러로 작년보다 2.2%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인 6970억달러에서 7개월 만에 감소 전망으로 선회한 것이다. 상반기 수출은 332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으며, 하반기 수출은 3355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8
울산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불 발생 증가에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산사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시는 ‘2025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했으며, 올해는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진단과 복구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산림보호법 및 관련 시행규칙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연례 조사다.산림청이 2024년에 수행한 기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60점 이상 지역 107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지역별로는 중구 2곳, 남구 4곳, 동구 9곳,
기상이변이 일상이 되어버린 오늘, 경찰의 재난 대응도 더 이상 ‘사건 발생 후’가 아닌 ‘발생 전’의 시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경경찰서가 여름철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침수와 산사태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현장점검은 물론, 기능별 협
경기 시흥시는 17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관내 종사자 10인이상 광업ㆍ제조업 사업체 1734개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 지자체가 동시에 시행하며,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광업 또는 제조업으로 분류된 10인 이상 사업체가 대상이다.조사 항목은 ▲ 조직 형태 ▲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 영업비용 등을 포함한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면접조사 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응답자의 편의를 위
HL만도가 전기 스파크 센서 ‘해치’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 산하 방재시험연구원과 손잡았다.HL만도는 지난11일 경기도 여주 방재시험연구원에서 ‘공동 연구 오픈 랩’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HL만도 배홍용 부사장과 방재시험연구원 장영환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해치’는 전기 화재의 전조 현상인 아크의 특정 파장을 즉시 감지할 수 있는 첨단 센서로,
이명제 충북 영동소방서장은 10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아파트 및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각종 안전시설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부산 지역에서 9일 간격으로 발생해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파트 화재에 대비해 시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 서장은 이날 지역의 20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를 찾아 시설 관계자들에게 부산 아파트 화재 사례를 안내하며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달을 위한 비상방송설비 등을 점검했다.이 서장은 특히 화재 발생 시 입주민이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복지 사각지대 자체 기획 발굴 노력도 △민관 협력 체계 구축과 나눔 문화 확산 △위기 이웃 발굴을 위한 우수사례 등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성남시는 단전·단수로 난방 기구 없이 생활하는 겨울철 위기가구 514명을 발굴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지원, 전기, 가스, 등유, 연탄 등 에너지 바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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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와아파트에 37년 만에 수돗물 공급··· 수원시, 급수율 100% 달성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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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우에 희망을 심다…‘트윈팜’ 김하영 대표, 청년 여성 축산인의 도전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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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카 디자인 Wi-Fi 7 공유기... '티피링크 아처 GE230'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티피링크는 고성능 Wi-Fi 7 기반의 게이밍 전용 공유기 '아처 GE23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아처 GE230은 Wi-Fi 7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공유기로, 5GHz 대역 최대 2882Mbps, 2.4GHz 대역 최대 688Mbps로 총 3.6 Gbps의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멀티 링크 동작과 4K-QAM 기술이 적용되어 온라인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용량 다운로드 등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탁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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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창고형 비닐하우스서 불...비상 1단계 발령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9일 오후 3시 59분경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에 소재한 온라인 쇼핑몰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다른 비닐하우스 등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후 4시 1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투입한 소방력은 장비 33대와 소방관 85명 등이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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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취약계층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 제공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는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 불볕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교육으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강조하고 대상자 안부 묻기를 시행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또한, 불볕더위에 방문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종사자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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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특별기획 '메콩강 + 실크로드' 개최
대구시립국악단 특별 기획공연 가 7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국악과 뿌리를 같이하는 동아시아 음악을 소개하는 자리로, 티베트·베트남·몽골 등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각 나라의 전통악기 연주와 민요를 들려준다.국악관현악 ‘셀슨타르’로 공연의 첫 문을 연다. 말 달리는 소리, 동물들이 뛰어노는 소리 등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속도감 있으면서도 웅장한 느낌이 몽골 민족의 기상을 느끼게 해준다. 이어지는 소금 협주곡 ‘파미르 고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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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대구FC 상대로 2대2 무승부
울산 HD가 대구 FC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게 됐다. 울산 HD는 지난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대구 FC를 상대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 HD는 홈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총 25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압도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대구의 세징야가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무승 탈출에 힘을 보탰고, 울산은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초반 울산은 홈 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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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곳곳 생활체육대회 열기로 활기
울산시체육회는 13일 울산동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동구체육회장배 종목단체 한마음체육대회’가 전하체육센터에서 동구체육회 15개 종목단체 5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 김태선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가해 선수단들과 함께했다. 아울러 같은 날 중구수영장에서는 중구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25년 울산광역시 중구수영연맹 회장배 꿈나무 어린이 수영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울산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선정된 어린이 대상 수영대회로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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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점검, 김종섭 시의회 부의장 간담회
울산시의회 김종섭 부의장은 지난 11일 시의회 4층 부의장실에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원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성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원장들은 “현재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지원금은 전년도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원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며 “시범사업이 제대로 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행정과 재정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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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대회 두각
제4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3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스포츠과학부 1학년 오형탁이 3위에 오르며 대학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내랭킹 96위로 본선에 나선 오형탁은 빠른 발을 앞세운 끈질긴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을 무기로 8강에서 1번 시드 한국체대 신정호를 2대0으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4강에서는 6번 시드 한국교통대 맹민석과 접전 끝에 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