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상담센터에 우즈베크어와 네팔어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외국인 상담센터는 외국인 고객 전용 전화 상담 채널로, 해외송금·계좌개설·모바일뱅킹 이용 등 주요 금융 업무를 다국어로 안내한다. 또한 전국 영업점 창구 직원과 외국인 고객 간 실시간 통역을 지원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원활하게 금융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신한은행은 최근 국내에서 우즈베키스탄·네팔 국적 근로자 유입이 증가하며 모국어 기반 금융 상담에
건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미래평생교육원이 대전시로부터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대학은 디지털미래평생교육원에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센터를 통해 운영될 ‘외국인 요양보호사 과정’은 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국내 취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이는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교육
영덕군은 수산 가공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11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 강당에서 입국 교육을 시행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어업 특성상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최대 8개월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로, 지역 고용시장의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이에 영덕군은 다문화가족센터의 협조로 결혼이주민의 4촌 이내 가족 80명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초청해 마약 검사, 산재보험 등의 절차를 거쳐 외국인 등록을 마쳤으며
김해시가 오는 15~16일 김해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축구장, 안동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2025 외국인 월드컵 대회’를 연다. 2023년 ‘외국인 미니 월드컵’으로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는다.이번 대회는 외국인 노동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국적과 언어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3일 대학 강당에서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이 대학에서 학업 중인 외국인 학부생과 한국어학원생들이 잠시 학업의 부담을 내려놓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파도타기, 에어봉 릴레이, 훌라후프 돌리기·전달, 새판 뒤집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활동이 펼쳐졌다. 행사 후에는 겨울철을 맞아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겨울옷 무료 바
춘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장이 열렸다.춘천시는 12일, 사북면 원평 팜스테이에서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주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문화마을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강원대, 한림대, 송곡대, 한림성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들과 김장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을 함께 하면서 진행됐다.한 유학생 참가자는 “직접 김치를 담가보니 정말 재미있고 신기했다. 드라마에서만 보던 김장 문화를 이렇게 체험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자 포상’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우수기관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시․도 보건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동부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동부보건소는 보건진료소·지역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지 대상 맞춤형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
울산 남구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채용행사인 '제12회 일자리매칭데이'를 앞두고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번 행사는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단순한 채용행사가 청년·중장년·여성 생애주기별 직종에 맞춰 아닌 현장면접·취업 지원·AI 체험·부대행사까지 한 번에 즐기는 '종합 취업 페스티벌'로 기획돼 누구나 부담 없이 오고 싶은 행사로 구성됐다.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당일 참여하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가 누적 투자금 4400억원, 이용자 수 21만명을 넘겼다고 2일 밝혔다.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도 부담을 줄이고 꾸준히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투자 흐름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코인 모으기'는 이용자가 고른 디지털자산을 매일·매주·매월 자동 매수하는 정기 주문 서비스다. 특정 시점의 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해 평균 매입단가를 평준화하는 방식이다.주문 금액에도 일정 제한을 두어 계획적인 투자 습관을 유도했다. 주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지원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제7대 회장 후보자로 서유석, 이현승, 황성엽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협회는 이달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서유석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 전날 총회에 추천할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협회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G마켓과 옥션을 애용하는 고객을 겨냥한 'G마켓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G마켓 삼성카드'는 G마켓·옥션에서의 쇼핑뿐만 아니라 일상의 다양한 소비에서도 혜택을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G마켓 삼성카드'는 G마켓·옥션의 공식 홈페이지나 앱에서 결제 시 최대 5%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4만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또한 'G마켓 삼성카드'는 일상의 다양한 소비에서도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편의점·배
12월 1,697억원이 투입되는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대형사업 2조5,710억원 규모가 집행된다.조달청은 12월 한 달 동안 총 194건 2조5,710억원 상당의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69건, 1조9,147억원, 이월 공고는 25건, 6,563억원 규모다.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67건 ▲물품 ‘태양관측위성 수신국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