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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오프라인 교환권을 카카오페이 앱에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는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에서 받은 교환권을 별도 앱 전환 없이 한곳에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만 거치면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모든 오프라인 매장 교환권을 일괄 확인할 수 있고 각 교환권을 개별 연동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카카오페이는 기존 카카오페이머니, 신용·체크카드에 이어 모바일 교환권까지 결제 수단으로 연동해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과
이주노동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도 사업장을 옮기기 어려운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울산 지역 노동계는 이주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지역 사업장에서는 노동자 인권 보호에 공감하면서도 제도 악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허가제 비자로 입국한 이주노동자들은 외국인고용법에 따라 사전 허가받은 사업장에서만 일할 수 있다. 예외적인 경우에만 최초 3년 내 3번, 추가 1년 10개월간 2번까지만 사업장을 바꿀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 전 대통령이 조 전 대표의 사면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만나 “정치인 사면이 있을 경우 조국 전 대표도 포함할 필요가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우 수석은 문 전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하기 위해 예방한 자리였다.대통령실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생경
지금 우리나라의 중국 관련 방송은 대부분 시진핑의 실각설로 가득하다. 그러나 그의 실각이 전 세계 정치, 경제에 미치는 장단기 효과에 대한 분석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나마 일부 논자들의 분석도 시진핑의 실각이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처럼 말하고 있다.과연 그럴까? 중국 문제는 항상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의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자세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글은 이 문제를 좀 더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기로 하겠다.1. 세상을 보는 눈1997년 IMF 나던 해 1월 2일, 산업은행 연찬회 자리에서 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일 기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울산 수험생들은 여름방학을 마지막 기회로 삼고 막바지 수능 대비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2007년생 황금돼지띠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급증하는 등 변수가 많아 어느 때보다 전략을 제대로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5일 중구 약사고등학교 3학년 교실. ‘수능 디데이 100일’이라는 시간표를 받아 든 수험생들은 EBS 교재와 모의고사 문제집을 푸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삼색 볼펜으로 오답노트를 열심히 적기도 하고, 타이머를 껐다가 켰다 하며 실전 연습에 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8일 김건희 특검팀이 본인 거주지를 압수수색 하자 “오해 살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저희 입장에선 시기가 공교롭다”며 “어제 전당대회가 끝나고 당 지도부와 새로운 운영계획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압수수색을 급작스럽게 진행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특검 입장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윤상현 의원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저랑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가 궁금할 텐데 지난해 11월 검찰에 출석해 이런 얘기를 했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을 재검토한다. 이와 함께 기존 금융 시스템 내 혁신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소비자 중심 디지털 파운드 계획을 보류하고, 기존 은행들이 자체 결제 혁신을 추진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은행들이 혁신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화폐 형태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며 기존 금융 시스템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우선시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갑질 논란 등에도 임명 수순에 들어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방어 기조를 이어갔다.그러나 강 후보자의 자질은 물론 정책 역량 등의 이유로 진보단체에서 반대가 계속되면서 당 일각에서는 강 후보자의 추가 소명 필요성과 함께 강 후보자를 그대로 임명하는 것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말도 나왔다.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이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녹록한 일은 아니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F&F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테일러메이드 인수 관련 매수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사모펀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추진 중인 테일러메이드 매각 절차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F&F는 애초 투자 목적이었던 테일러메이드의 인수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F&F 측은 “F&F가 계약상 보유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를 적시에 실효적으로 행사하고 인수를 완료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의 하나”라고
충북도청·도교육청·도소방본부·충청지방우정본부 등 6개 기관 노동조합은 22일 공무원 보수와 수당 현실화를 요구했다.이들 노조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은 2.7%~2.9%로 수년간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고통 분담이 아닌 고통 전담을 공무원에게 강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9급 1호봉 기준 초과근무 수당은 시간당 1만579원 수준으로 민간보다 약 30% 낮다”며 “매월 14만원의 정액 급식비는 1일 기준 약 6300원에 불과해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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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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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개선 운동, 삶의 행복까지 선사해 드리는 보람된 일  
운동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오래된 진리가 되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속노화, 러닝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운동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SNS의 발달로 멋진 몸매를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바프’가 한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외모를 위한 운동을 넘어 건강하고 장기적인 운동을 위해 통증 관리라는 전문분야를 가지고 운동을 가르치는 임평강 트레이너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임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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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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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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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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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해남군의회와 상호 교류 간담회 개최
송파구의회는 8월 12일 오후 4시, 구의회를 방문한 해남군의회와 상호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을 비롯한 의원 5명이 참석했으며, 송파구의회에서는 박성희 부의장, 손병화 행정교육위원장, 신영재 재정복지위원장, 이강무 도시건설위원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간담회는 송파구의회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의원 소개 및 환담, 그리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특히, 송파구와 해남군의 지역 특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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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실시
영등포구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2012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을 주민과 공유하여 주민의 수요와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주민자치의 이념을 재정분야에서 구현하고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이번 투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안전, 교통, 녹지, 방역 분야 등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 ▲야외헬스장 리모델링 프로젝트 ▲보행자 중심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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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후위기 대응 앞장
서울 금천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모형 사업이다.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탄소배출 감소를 목표로 한다.금천구는 2024년 6월 공모 신청을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외부 재원과 민간 자부담을 포함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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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김호재 의원,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탄천유수지 내 공중화장실 설치 합동점검
송파구의회 김호재 의원은 8월 12일 송파구 탄천유수지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6월 김호재 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탄천유수지 내 주요 시설 상태를 살피며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필요성을 논의한 데 이어, 같은 달 송파구의회 정례회에서 공식 발언한 사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되었다.이날 김호재 의원과 송파구청장은 유수지 내 여러 후보지를 살펴본 끝에, 탄천빗물펌프장 한쪽 부지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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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구민 마음상담소 건립위해 시 예산 2억원 확보
서울 용산구가 서울시 ‘마음상담소 설치 및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심리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마음돌봄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최근 사회 전반에서 불안·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자치구 차원의 예방 중심·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용산구는 지난해 10월 ‘마음건강도시 용산’을 선포하고, 소득 제한 없이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상황별·생애주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