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모델Y를 이끌던 핵심 인사들이 동시 퇴사했다. 테슬라가 전기차 중심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가운데, 내부 인력 이탈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10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시단트 아와스티와 엠마누엘 라마치아가 테슬라를 떠난다고 전했다. 아와스티는 테슬라에서 8년간 근무하며 사이버트럭과 모델3 개발을 주도했고, 라마치아는 모델Y 생산을 총괄했다. 두 사람 모두 향후
테슬라가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2년 만에 복귀하며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테슬라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강조하며, 노동·운송·신에너지 산업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달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달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모델인 사이버캡을 공개한다. 테슬라는 사이버캡 공개를 시작으로 중국 로보택시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으로 관측된다.중국은 세
테슬라가 2025년 3월에서 8월 사이에 제조된 모델Y와 모델3 약 1만3000대를 리콜한다.22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해당 차량의 약 1%에서 갑작스러운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원인은 배터리 팩 접촉기의 불량으로, 주행 중 접촉기가 열리면 가속 페달을 통한 동력 전달이 차단돼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테슬라는 10월 7일 기준으로 관련 보증 청구 36건과 현장 보고 26건을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충돌이나 인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둘러싼 논란이 호주에서 집단소송으로 확산됐다.1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및 FSD 기능과 관련된 충돌 사고 소송에서 패소한 데 이어, 이번엔 호주에서도 집단소송에 직면했다고 전했다.2016년 테슬라는 자사 차량이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모든 하드웨어를 갖췄다고 주장하며 레벨 4-5 수준의 자율주행을 약속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나 소프트웨어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졌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
테슬라코리아가 완전자율주행 감독형 서비스를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테슬라가 한국 내 FSD 서비스 도입을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코리아는 공식 엑스를 통해 “FSD 감독형, 다음 목적지: 한국, 곧 출시”라는 문구와 함께 시범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운전자가 손을 떼고도 차량이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고 주차하는 장면이 담겼다.국내에 도입될 FSD는 ‘감독형’ 형태다. 운전자가 전방을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하며, 차량
테슬라 모델Y를 4년째 보유 중인 오너는 과연 테슬라의 연장 보증에 가입했을까. 차량의 기본 보증이 만료되면 구동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은 8년 보증이 유지되지만, 나머지 부품은 사용자 부담으로 전환된다.1일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테슬라 연장 보증의 비용과 실효성을 분석하며, 실제 오너들의 경험을 소개했다.최근 테슬라가 고객에게 발송한 이메일에 따르면 ESA의 비용은 월 60달러, 연간 720달러이며 최대 8년 또는 10만마
테슬라가 사이버캡에 운전대와 페달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8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사이버캡은 당초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전용차로 공개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 차량이 테슬라의 향후 생산 성장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하지만 테슬라는 아직 운전자 무감독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지 못했으며, 머스크의 자율주행 상용화 시점 예측도 계속해서 빗나가고 있다. 현재 소비자 차량에 적용된 완전
테슬라가 최근 풀 셀프 드라이빙 기능에 '매드맥스' 모드를 추가하면서 안전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테슬라의 매드맥스 모드에 대해 추가 정보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NHTSA는 "운전자는 여전히 차량 조작과 교통법규 준수 책임이 있다"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기존 슬로스 모드는 느린 가속과 차선 유지에 초점을 맞췄지만, 매드맥스 모드는 속도를 높이고 차선을 넘나들며 빠른 주행을 가능하게 한
테슬라가 뉴욕 기가팩토리에서 새로운 태양광 패널을 생산한다.2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마이크 스나이더 테슬라 에너지·충전 부문 부사장은 미국 내 새로운 태양광 패널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1분기 첫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산 패널로 전환하는 전략의 일환이다.테슬라는 과거에도 태양광 사업을 추진했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2016년 솔라시티 인수 후 뉴욕 공장에서 태양광 지붕 타일 생산을 시도했으나, 기술적 한계와 시장 불확
미국 초고속 전기차 충전망이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테슬라가 3분기 신규 충전소 구축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2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EV 충전 데이터 플랫폼 파렌의 '미국 초고속 EV 충전 산업 보고서'를 인용해, 3분기 동안 전국적으로 699개 신규 충전소와 4061개 충전 포트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미국 내 초고속 충전 포트는 총 6만4486개, 충전소는 1만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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