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가 지난 2일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4년 전통 산사 문화유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선열들의 독립운동을 기리는 ‘초월의 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전통 산사 문화유산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전통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보존과 전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해가고 있다.국가유산청은 매년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성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다섯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돼 옥천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
넥슨의 게임이 한국의 멋을 담은 독창적인 전통 공예품으로 변신한다.넥슨은 넥슨재단이 문화예술 지원 사업 '보더리스'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진흥원과 '보더리스-Craft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의 전승과 보급, 활용을 위해 1980년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가유산 활용 및 전통예술 공연, 무형유산 전시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존 한국문화재재단에서 국가유산진흥원으로
반세기 넘은 제주 미술학도의 전통 ‘제대미전’이 확 달라진다.지역 미술 전공자들 작품 100여 점에 디제잉 공연과 유명 드라마 소품 작가와 만남시간까지 복합적인 즐길거리가 더해지면서다. 제주대학교 미술학과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관에서 제52회 제대미전 엑시던트를 개최한다.올해 축제 슬로건인 엑시던트는 ‘exit’와 ‘done’의 합성을 합성한 것으로 ‘일상 속 변수를 예술로 탈출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또 차별화된 기획으로 관행적인 전시 형태에서 벗어난 주목적인 사건(Accid
단오를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대항면 용복리와 신평리 마을의 친선을 다지기 위한 2024년 단오 줄다리기 행사가 6월 10일 두 마을의 경계인 신평교에서 개최됐다.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여름의 시작을 맞아 다양한 전통 놀이와 행사를 즐기던 날이다. 특히 줄다리기는 단오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로 마을 사람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은 용복·신평마을을 포함한 100여 명의 주민들과 금강사유치원생 100명 정도가 함께해
사회적기업 중국어마을은 6일 인천시 중구 중국어마을 문화체험관과 차이나타운에서 서초다문화어울림자조모임단 가족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앙금 가득 품은 나만의 월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월병 만들기, 중국 전통 의상 및 전통 결혼식 체험, 중국식 정원 ‘한중원’ 나들이 및 인증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경험했다.인천관광공사는 중국어마을을 비롯 20곳을 ‘2024 인천 관광기업 상품 체험전’ 기업으로 선정해 인천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
의정부시는 6월 3일 중랑천 벼농사 체험장에서 ‘전통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동암 초등학생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660㎡의 논에 모줄을 띄워놓고 모를 일일이 손으로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행사는 재능기부로 참여한 ‘누리쇠 사물놀이단’의 장단에 맞춰 흥겹게 진행됐다.벼농사 체험장이 조성된 중랑천 둔치는 환경 유해식물인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굴이 뒤덮인 버려진 공간이었다.시는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한 톨의 쌀이 어떤 과정을 거쳐
창원문화재단은 국가무형유산 두석장 전수자 김극천을 조명하는 테마전 ‘새 시대의 전통, 두석장’을 오는 23일까지 창원역사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김극천은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의 전통 문화를 지켜가면서 자신의 길을 걸어온 장인이다.두석은 장석이라고도 하며, 금·동·철·백동 등 여러 금속재료를 이용해 목공예품의 몸체에 부착하는 금속 장식을 말한다. 통영에서 특히 발전한 나전칠기와 목가구에는 장석이 반드시 사용되었는데, 통영의 장석이 유명해진 이유이기도 하다.전시는 통영에서 대를 이어 국가무형유산으로 인정받기까지 묵묵히 자신
시원한 용천수에 발을 담그고, 제주의 전통 놀이를 감상하는 이색 무대가 마련된다.제1회 와랑와랑 신산 용천수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용천수 농개에서 펼쳐진다.제주 전통예술 단차이자 사회적기업 ㈔마로와 성산읍 신산리가 함께 기획한 무대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진중인 ‘신탐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무더위를 날리고 성산읍 신산리도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의 전통 놀이인 ‘용놀이’가 재현된다.‘용놀이’는 용신을 불러 무병장수의 소원을 빌던 제주 굿
충남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천항수산시장 및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있을 이번 특별 점검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행해진다. 점검 내용은 진열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상태나 외관상의 형태 등을 조사하며, 재래시장, 수산물 도·소매점에 수산물 원산지 표시판 여부 등이다. 원산지를
인천시가 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대표 예술단체 찾기에 나섰다.시는 '2024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 추가공모' 시행 절차 공고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신규사업으로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지역의 예술단체를 선정해 사업비 등을 지원함을 골자로 한다.장르는 크게 음악, 전통, 무용, 연극 등으로 나뉜다. 음악분야에서는 실내악과 오페라, 전통 분야는 관현악과 음악극 등이 포함된다. 무용분야에서는 현대무용, 연극분야에서는 마임과 창작 뮤지컬, 다원예술 등이 이번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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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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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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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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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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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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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올 2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상향조정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장기대치도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LG이노텍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분석했다.보고서는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1014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2분기 매출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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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ㆍ외 발레계 제주로...고전과 창작 무용 향연
국내‧외 발레계가 제주에 와 고전과 창작 작품을 잇따라 선보인다.롯데관광개발은 공식 후원 단체인 제주시티발레단이 다음 달 2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국제 스페셜 발레 갈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제주에서 가장 열악한 예술 장르인 무용예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시티발레단과 롯데관광개발이 힘을 합쳐 마련됐다.공연에서는 국내외 유명 발레 무용수 20명과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김나이무브먼트컬렉티브가 9개의 수준 높은 무용 작품을 선보인다.이날 선보일 작품으로는 무용수들의 화려한 기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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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 개최…‘소통과 결속의 장’
영주시 새마을회는 26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열고 새마을지도자 및 내빈 등 1000여 명이 모여 화합과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일선에서 묵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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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부교육감 신설 적기라 판단, 도의회 결정에 겸허히 따를 것”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내 ‘정무부교육감 직제 신설’ 현안과 관련, 김광수 교육감은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최종적으로는 제주도의회 결정에 겸허히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26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정무부교육감 신설 입장에 대해 “제주특별법 제정 이후 10년 전부터 법적 근거가 있는 제2부교육감 신설 현안이 행정 질의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됐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사석에서 타 시도는 도입하고 싶어도 제주 외에는 법적 근거가 없지만 제주는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