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태풍내습기 울산항 내 선박 충돌, 좌초 등 각종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가을철 태풍 및 돌풍 등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시기에 울산항을 출입하는 대형선박 및 고위험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선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지난 5월20일 오전 1시께 울산항 내 투묘중이던 부선이 표류돼 주변 통항선박과의 충돌 등 대형해양사고 위험성을 즉시 인지하고 경비함정과 협업해 선제적으로 안전조
울산해양경찰서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일부터 한달간 집중적인 해양안전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폐장하는 울산·기장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순찰 강화 △‘냉수대 출현예측정보’를 활용한 해녀 안전관리 △낚시어선·수상레저기구 등 주요 출입항 항구 현장점검 △음주운항·지명 수배자 단속 △지휘관 현장점검 강화 등이다. 전문가들은 9월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 낚시객과 해양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종합적이고 전방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기상청
울산해양경찰서는 기장 동백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간 충돌사고로 침몰한 승선원에 대해 적극적인 구조 협조로 인명 피해를 막은 일월호 선장 김태호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5시24분 기장 동백항 남방파제 30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와 B호가 충돌해 B호가 침몰하면서 승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사고 해역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일월호는 울산해경과 협력해 해상에 표류 중이던 익수자 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부산 앞바다에서 선장과 선원 등 8명을 태운 어선이 조업 중에 침몰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19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께 부산 송정항 동방 약 61.6㎞ 해상에서 부산 영도 선적 79t급 외끌이저인망 어선 A호로부터 위성조난신호가 접수됐다.전날 오후 11시 4분께 부산 남항을 출항한 이 어선은 한국인 3명, 인도네시아인 5명을 태우고 조업하던 중에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인 3명, 인도네시아인 4명 등 7명은 구조됐으나 이 중 60대 한국인 선장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후
울산해양경찰서가 2개월간 고질적·관행적 해양오염 위법행위를 집중단속한 결과 20건을 적발했다. 14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9월3일까지 2개월간 관내 해양오염 취약선박 60척 및 시설 4곳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유해액체물질 세정수·선저폐수·폐기물 등 선박 발생 오염물질의 처리 실태 △각종 법정기록부 기록·유지 확인 △오염방지 설비 적정 유지관리 상태 등 관내 고질적·관행적으로 발생하는 해양환경 관리법 위반사항 등이다. 집중단속으로 해경은 유해액체물질 세정수 불법 배출 등 형사
울산해양경찰서는 11일 부산 기장군 월드컵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카약 표류자 1명을 긴급 구조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분께 카약 1척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밀려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지면서 점차 표류했다. 이를 목격한 지인이 즉시 신고했다. 당시 사고 해역은 파고 3m, 북동풍 초속 8~10m로 기상이 악화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300t급 경비함정과 기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으며,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B-524 항공기를 투입했다. 오후 3시58분께 표류
울산해양경찰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9월1일부터 한달간 집중적인 해양안전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9월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 낚시객과 해양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종합적이고 전방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특히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올해 9월은 고기압 영향권 속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확률이 60%에 달해 해양 레저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산해경은 이상기후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와 유형별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주요 대책은 △
울산 항만당국이 늘어나는 전기차 보급에 맞춰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일 울산항 일반부두 해상에서 바지선박에 적재된 전기차량 화재를 가정한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을 비롯해 울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 울산항만공사, 울산남부소방서, 울산중앙병원, 예선업협회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울산항 해양 관련 산업현장에도 다양한 종류의 산업 차량과 건설장비가 전기로 가동되고 있다. 환경규제 강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전기차와 건설장비의 사용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배터리 등 화재 진압
부산 송정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6시30분부터 해경 및 해군·공군 함정 5척과 관공선 1척, 헬기 6대 등을 투입해 침몰 지점 주변 가로·세로 각 27.8㎞ 해역을 집중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자는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이다.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수색을 집중적으로 이어간 해경은 이후부터 일상 경비와 병행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사고 해역은 이날 오전 기준 흐린 날씨에 초속 12~14m의 북동풍이 불
미국 증시 가치를 평가하는 워런 버핏 지표가 220%를 기록하며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워런 버핏 지표는 미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미국 국내총생산로 나눈 비율로, 닷컴 버블 당시 190%까지 상승한 바 있다.이는 주식시장 가치가 경제 규모보다 빠르게 증가할 때 과열을 경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 수치는 장기 평균보다 68.63% 높으며, 이는 평균보다 약 2.2표준편차 위에 있는 수준이다. 분석가들은 이를 주식이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서산간 및 인구소멸지역의 애로사항으로 꼽혀온 안전체험 기회 취약성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은행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전체험 취약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해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가 27일 울주군 내 17가정 40명을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인 템플스테이 체험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의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선무도 공연과 체험, 좌선, 명상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 불교 문화를 경험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가족 간 유대를 깊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으로 마음을 나누고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