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이번 산불 피해를 본 농어가의 영농 활동에 필요한 비료, 농기계 등 농기자재 구입 지원을 위해 도에서 운용 중인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하여 200억원을 무이자로 긴급 지원한다.또한 기존에 지원된 융자금도 상환 기간을 1년 특별연장하고 이자도 전액 감면한다.4월 1일 현재 산불로 인해 6200여명의 농어가가 피해를 보았으며 3400ha의 농작물과 1400여 동의 농업용 시설, 5500대의 농기계가 소실되었다. 8일까지 피해 조사가 완료되면 앞으로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영농 활동에도 큰 차질이 우려된다.특히 창
위성곤 국회의원는 30일 국회의원 300명 모두에게 ‘화해와 상생의 4·3을 기억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편지를 전달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과 협조를 요청했다.위 의원은 편지 글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 우리 국민이 겪는 혼란과 분열 속에 우리 사회에 혐오의 정서가 고착되진 않을까 우려된다. 정치적 이해를 떠나 국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이어 “제주4·3은 국가폭력에 의한 비극적 진실에 대한 기억임과 동시에 치유를 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화해와 상생의 4·3을 기억해주십시오' 라는 제목의 친전을 전달하고 제주4·3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30일 밝혔다.위 의원은 서신을 통해 “12.3 계엄 이후 우리 국민이 겪는 혼란과 분열 속에 우리 사회에 혐오의 정서가 고착되진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정치적 이해를 떠나 국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이어 “제주4·3은 국가폭력에 의한 비극적 진실에 대한 기억임과 동시에 치유를 위한 화해와 상생
올해 하계 시즌 수요가 많은 ‘황금 노선’인 제주~김포 항공편이 줄면서 좌석난과 요금 고공행진이 우려된다.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적용되는 하계 시즌 제주 기점 항공 노선에 국내선 주 1558회, 국제선 주 196회의 항공편이 운항할 예정이다.국내선의 경우 전년 하계 시즌 주 1553회보다 주 5회 늘었다.운항 비중이 가장 높은 제주~김포 노선의 경우 주 799편의 항공편이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하계 시즌에 비해 15편 감소한 것이다. 동계 시즌에서는 주 35회
미국이 수입산 자동차와 주요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우리 정부가 4월 중 자동차 산업 비상대책을 내놓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동차 기업 및 관련 협회·연구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업계의 영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미 정부의 관세 부과로 우리 자동차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상당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업 비상 대책을 4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방첩사 수사단장을 부른 뒤, 자신의 수첩에 적힌 정치인 명단을 줄줄이 불러주면서 체포와 구금 명령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22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비상게엄이 무산되면서 실제로 실행되진 않았지만 정치인 체포·구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또다시 확인된 것으로 파장이 우려된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방첩사 김대우 전 수사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경기도 소재
한국 경제가 정치적 불안의 여진이 채 가시기도 전에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으로 인해 전례 없는 퍼펙트 스톰에 봉착했다. 특히 대미 수출을 최대 경제 성장 엔진으로 삼고 있는 울산 경제는 수출에 빨간불이 켜지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대미 수출액의 64%를 차지하는 자동차 수출길이 막히면 900여 개의 자동차 부품 업체 등 관련 산업의 연쇄적인 타격이 우려된다.트럼프발 관세전쟁의 충격파로 글로벌 증시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공포감 때문이다.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생산기지에 직격탄이 우려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 전면적인 수입품 관세 부과를 골자로 하는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모든 수입품에 10%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60여개국에 추가 관세를 매기는 내용으로, 한국의 경우 25%의 고율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됐다.이번 상호관세 부과는 단순히 한국 내 생산시설뿐 아니라 글로벌 전
한국의 조세와 복지제도를 통한 소득재분배 기능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하위권 수준에서 머무는 것으로 분석됐다.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과 감세 정책에 따라 소득재분배 기능은 더욱 약화하며 순위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23일 OECD 통계자료 중 한국의 2022년 세전·세후 지니계수 개선율은 18.2%로 통계가 발표된 31개 회원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31개국 평균은 31.9%였다.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을 나타내는 경제적 지표로,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이라는 의미다.세전·세후 지니계수 개
안동시가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특히 피해 지역 농민들의 빠른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농기계 임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산불로 인한 안동지역의 농작물 피해면적은 1,097㏊에 달하며, 농기계도 2,200여 대가 불에 타 영농 활동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이에 안동시는, 마을 단위 장기임대 농기계 지원과 더불어 단기임대 농기계도 추가로 확충해 산불피해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장기 및 단기 임대로 나뉘며, 총 5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마을 단위 장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면 대통령' 모시는 '찐윤' 김성훈 경호차장…"통제력 잃고 있어, 곧 구속될 지도"
청와대 경호처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 '찐...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선영 부위원장 "직업교육, 현장실습, 창업지원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하겠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이 7일 안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과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개회식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도의회와 도교육청 관계자, 안산시장, 지역사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수원, 안산, 남양주 등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49개 직종에 걸쳐 선수 495명이 경쟁을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시청 육상단, 창단 첫 금메달 획득…윤은지 5천m 여자부 우승
김천시청 육상단은 지난 3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막내린 ‘2025 KTFL 김해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창단 후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여자 5천m에 출전한 윤은지가 16분56초76의 기록으로 팀의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1만m에 출전한 팀 주장 김가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반기부터 울산 75세이상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경북 8일 날씨] 일부 지역 건조 특보…"불씨 관리 철저히"
화요일인 8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대기가 극도로 건조한 상태를 보여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한다.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전체적으로 어제와 비슷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포항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며, 이 외 다른 지역들도 점차 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특보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산행이나 캠핑을 계획한 사람들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셰익스피어 비극의 강렬한 환생 『오셀로 – 두 시대』, 5월 대학로에서 역사적 초연 !
극단 단잠이 주최·제작한 창작극 '오셀로 – 두 시대'가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씨어터 쿰'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2025 서울연극제 자유참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음악학원연합회 산불 성금 모금 동참
창원음악학원연합회가 8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 129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순애 창원음악학원연합회 회장, 양미화 부회장, 박은덕 경남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지산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디스파워텔 무전기, 산청 산불 현장서 역할 톡톡
"우리 사회 안전을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합쳐야지요." 대형 산불이 영남지역을 할퀴고 지나간 3월, 국내 무전통신 업체 아이디스파워텔이 산청 산불 현장에 LTE 무전기 30대를 지원해 산불 진화를 도왔다. 곽동원 산청자율방범연합대 연합대장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시, 2025년도 어장 정화·정비 실시계획 고시
속초시가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기반 조성을 통한 어장 생산성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어장 정화·정비 실시계획을 고시했다.속초시에는 총 26건, 약 559ha의 어장이 개발되어 운영 중이며, 이번 고시에 따른 2025년 어장 정화·정비 대상은 동명동, 대포동 지선 일원의 어장 6건으로 약 258ha 규모다. 향후 2026년에는 외옹치, 내물치 일원, 2027년에는 장사동 지선이 대상이 되며, 속초시에서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장 정화·정비 대상이 되는 어장을 집단·광역화하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어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계설비협회, 창원대에 기술자 양성 지원금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가 10일 국립창원대학교에 기계설비 기술자 양성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기계설비 관련학과 활성화·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고자 전국 기계설비 관련 대학에 지원금을 주고 있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