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팀이 국내 연구진과 공동으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서 음극을 안전하게 구동시킬 수 있는 고분자 보호막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포스텍 화학과 박수진 교수·조성진 박사·박사과정 송영진 씨와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얻어낸 결과다. 이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그동안 전기자동차 핵심인 리튬 이온 배터리는 액체 전해
김병찬 제주한라병원·제주한라대학교 이사장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고인은 서귀포시 하효동에서 태어났고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이후 1973년부터 3년 동안 제주도립병원장을 역임했고, 1982년 의료법인 한라의료재단과 학교법인 한라학원을 설립하여 제주한라병원과 제주한라대학교를 개원·설립했다. 그는 제주 지역의료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 석류장과 제주도 문화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추자 씨와 아들 성수, 성훈, 딸 양실, 효실, 우실 씨가 있다.빈소는 부
개미들이 미래 전망이 밝은 성남의 한 벤처 바이오 중소기업이 대부업체로 둔갑됐다며 집단 고발에 나섰다.400억 원이 넘는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기업의 선두주자로 달려온 파로스백신 현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소액주주들로부터 수사기관에 고발당했다.파로스백신 창업주인 정모 씨와 소액주주 17명은 이 회사 A 대표이사와 B 이사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회사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한라시그마밸리에 본점을 두
제주특별자치도 21일 유튜브 구독자 656만 명, 페이스북 팔로워 258만 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인 아낭 헤르만샤 씨를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아낭 헤르만샤 씨와 그의 아내인 아산띠 애쉬 가족 일행을 만나 홍보대사 위촉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아낭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프로듀서이며, 아산띠 역시 340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가수이자 인플루언서다.이들 부부는 현재 음악 관련 콘텐츠와 함께 전 세계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를 제주 홍보대사로 영입하며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제주도는 21일 유튜브 구독자 656만 명, 페이스북 팔로워 258만 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인 아낭 헤르만샤 씨를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아낭 헤르만샤 씨와 그의 아내인 아산띠 애쉬 가족 일행을을 만나 홍보대사 위촉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아낭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프로듀서이며, 아산띠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아이디어랩 소속 학생들이 전기전자공학자협회 지능형 자동차 심포지엄에서 주관하는 ‘제18회 F1 Tenth 그랑프리 자율주행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다.이 대회는 F1 경주 차량을 1/10 크기로 축소한 모형 차량을 이용해 자율주행 성능을 겨루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다. 아이디어랩 팀은 대학원생 김명준 씨와 학부생 박지홍, 김주영, 문선웅, 김영훈 학생으로 구성됐다.참가 팀들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는데, 예선에서는 주어진 시
영동군의 청년 농부 모임 `원 빌리언'이 지역 스마트농업 발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연 10억원 수익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정한 `원 빌리언'에는 영동읍 주곡리 이장인 손경택 씨와 김동준씨, 김동연씨, 이지수씨가 참여하고 있다.회사원, 미술강사 등을 하다 스마트팜과 농업의 미래를 보고 영동으로 귀농해 짧게는 3년, 길게는 11년째 영농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2021년 군에서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에서 인연을 맺고 모임을 만들었다. 단체 대화방을 통해 농사 지식과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구속됐다.20일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위원장에 대해 증거 인멸 가능성과 도망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허위 보도를 작성하고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허위 보도 대가로 건넨 1억6천500만원을 책값으로 위장,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신 전 위원장은 또한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에게 산 책을 무단으
경기도는 6월 1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에는 2기 참여자 270명과 1기 참여자, 인솔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응원했다.1기 참여자인 미시간대 장지호 씨와 버팔로대 김나현 씨는 경기청년 사다리를 통해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됐다며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의미 있는 좋은 추억 만들기를 바란다며 2기 참여자들을 응원했다.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2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씨의 모교 쉼터에 설치돼 있던 ‘트바로티 집’ 현판이 결국 철거됐다.경북 김천예고는 29일 교내 쉼터의 누각의 '트바로티 집' 현판과 김호중 관련 사진 등을 지난 28일 철거했다고 밝혔다. 트바로티는 '트로트'와 '파바로티'를 합친 단어로 김호중의 애칭이다.학교측은 "트바로티 집 현판을 비롯한 김 씨와 관련된 것들을 모두 없앴다"며 "트바로티 집이었던 누각은 학생 쉼터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누각은 2020년김천시가 교육여건 지원사업으로 학교 측에 2417만원을 지원해 약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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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등 프랑스 대학병원 연합 입찰 수주 성공
셀트리온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비롯해 허쥬마, 베그젤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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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도 지방공무원 8·9급 임용 필기시험 22일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2024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도내 2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7개 직렬에서 244명을 선발한다. 총 1,755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경쟁률은 7.2대 1이다.주요 직렬 경쟁률은 살펴보면, 일반행정 9급은 126명 모집에 85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은 6.8 대 1을 기록했다.- 제주시 74명 선발, 601명 지원. - 서귀포시 52명 선발, 258명 지원.사회적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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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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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화로 민원 해소‘제주120만덕콜센터’ 해결사 역할 톡톡
제주 120만덕콜센터가 지난 2011년 7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도민과 관광객의 민원상담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120만덕콜센터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35명의 인력이 5교대로 투입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일 평균 1,329건, 총 48만 5,210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120콜센터에서 직접 처리하는 민원 상담률은 87.2%에 달한다.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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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2회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경산시는 19일 경산시 예비군훈련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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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석열 정부, 천공 교시 따라 움직인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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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윤석열 정권이 '천공'의 교시에 따라 움직인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분만 시 무통주사를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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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의성 근현대'…조문국박물관, 대국민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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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 과거와 현재를 조문국박물관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층 더 생생하게 재조명된다.사진으로 보는 ‘의성 근현대 사진 아카이브사업’이 의성조문국박물관 홈페이지에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아카이브 자료는 해암 사진갤러리 김재도 대표의 사진으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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휀스 무너지고 창문도 못 여는데...광명시, 뉴타운 공사장 안전대책 '아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뉴타운 재개발과 재건축 등 곳곳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광명시. 그러나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갈등을 조정해야 할 광명시 행정의 무능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한 광명시의원이 제285회 정례회 마지막날인 21일 시정질문에서 안전사고와 갈등으로 인한 민원이 반복되고 있는 뉴타운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광명시의 미흡한 행정을 질타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광명시가 주민 안전을 위해 어떤 대책이 있냐고 추궁했지만 박승원 광명시장은 구체적인 답을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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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협 집단휴진 동참 의원 대상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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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 동참한 병·의원의 의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20일 광명의 모 의원 원장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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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이 달라집니다", 서울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시작
제주특별자치도가 22일 새로운 제주여행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관광윤리 운동인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서울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집중 캠페인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제주관광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새로운 제주관광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 국민적 여행지로써 재도약하기 위해 보전·공존·존중의 약속을 제시하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사회·경제적 책임을 갖는 ‘지속가능 여행’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