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부족으로 준공 지연이 이어지는 울산 울주군 언양 송대지구 사업과 관련, 시행사 전 대표 A씨가 1심에서 60억원이 넘는 거액을 배임·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준공 조건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조합의 재정난으로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데다, 사건이 항소로 이어져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울산지법은 지난 18일 언양읍 송대지구 시행 대행사 전 대표인 60대 A씨에게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송대지구 개발 사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직원이 고객 예금을 횡령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달 울산에 위치한 영업점 소속 직원 A씨가 70대 고객의 예금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이번 금융사고는 은행 자체 감사가 아닌 B씨의 계좌에서 예금 잔액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한 B씨의 가족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밝혀졌다. 올해 들어서만 6번째 금융 사고다. 3월 부동산담보대출 관련 109억 원 규모 배임 사고가 발생했고, 5월에도 비슷한 사고 두 건이 추가로 드러났다. 8월에는 영업점 직원이
홍준표 대구시장이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절반이 관용차 개인사용 혐의"였다며 "꼭 이런 것도 기소했어야 옳았나 하는 정치부재 현장을 보는 것 같다" 비판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나는 주말이나 휴일에 관용차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아내도 개인차를 사용한지 오래다"라면서 "시장 정책추진비도 공무상 외에는 단돈 1원도 사용하지 않지만 간혹 공무인지 사적인 일인지 불분명할 때가 있고 차량 이용도 그럴 때가 많다"고 적었다.이어 "그걸 어떻게 입증하
주철현 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검찰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추가 기소를 명백한 공소권 남용으로 규정하고 같은 잣대라면 윤석열 대통령 부부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4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한 것은 제1야당 대표의 손발을 완전히 묶겠다는 노골적인 야당 탄압이자 공소권 남용"이라 비판하며 이렇게 밝혔다.특히 경찰이 이미 불송치 결정을 내린 사안을 검찰이 심증으로 기소한 데 이어 배우자의 관용차 사용도 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지명한 가운데, DOGE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OGE는 머스크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암호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방 정부의 공식 부처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연방 부처를 설립하기 위해선 의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돼야 하므로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업체 레드햇은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 및 생성형 AI 배포를 간소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도 제공된다.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BYOS 제품으로 12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개정안 발의를 규탄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현재 경기 침체와 부채 증가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극도로 악화한 상황에서 과도한 규제가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사업 부진을 이유로 한
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제주 서귀포시 소노캄에서 열린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산제일고등학교는 지난 20일 지역사회 인사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재학생들의 직업탐색 특강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의사, 변호사, 세무사, 국회의원 사무국장 등 총 24개 직업군의 직업인 26명을 초청해 강좌를 개설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희망에 따라 2개 직업군을 선택해 2교시로 편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직업 현장의
영주시 사과발전연구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영주사과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19종의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