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경찰관으로 살며 수사와 정보 등 주로 남성들이 주도하는 업무를 봤다. 그러다 올해 초 처음으로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는 학대예방경찰관 임무를 맡게 되었다.일부 사회 분야에서는 여성 지위가 남성을 능가한다고도 하지만 여전히 가정 내 갈등 상황에서 대다수 여성은 물리적 약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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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만구 = 지난해 12월 계엄과 탄핵으로 시작된 대통령 선거는 많은 국민들에게 불안함을 가져다 주었다. 더구나 계엄에 대한 트라우마를 마음속 구석에 여전히 덮어두고 있는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느낀 충격은 정치지도자의 중요성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다
인천항에는 매일 수많은 선박이 드나들며다 세계 각국으로 향한다. 이런 항만물류산업이 지금 AI이라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변화를 맞고 있다. 인천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핵심 거점이지만, 최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기술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AI 생태계 관
뭐라고 말만 하면 '개똥철학 하지 말라'는 친구가 있었다. 친구를 비롯한 남 앞에서 내 생각을 말하지 않게 되었다. 남들이 한 말을 되새김질만 했다. 드디어 말똥이었는지 소똥이었는지, 남 생각이 지겨워 개똥이라도 나만의 생각을 말하고 싶어졌을 때 서동욱의 책들을 만났다. 덕분에 서툴렀
갈수록 감정이나 느낌이 메말라 간다. ‘함께, 더불어’라는 아름다운 말은 숨바꼭질한 지 오래다. 위성으로 달나라를 왕복하는 시대에 사치가 되었다. 가난한 삶 상대적 박탈감을 잊고 살던, 없이 살아도 이런 것이 더없이 그리워진 세상에 살고 있다. 귀밑머리 하얀 60에 밑줄 치고 보니 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후보자 자격을 박탈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세X 때문에 당원들만 불쌍하게 되었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던졌다. 여기서 '세X'...
새마을문고중앙회경산시지부는 21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덕전 회장은 “이번 산불 피해를 본 이웃들이 하루 빨리 힘을 내실수 있도록 돕고자 성금을 십시일반 모으게 되었다”며“함께 나누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
필자는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가방에 넣고, 중국에 있는 임시정부 유적지가 있는 상해, 광주, 중경을 방문하는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그 여정 속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한 인물을 깊이 마주하게 되었다. 그분은 바로 임시정부의 국무령을 지냈
경산 백천동 소재 전원어린이집운영위원회는 16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경북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85만3천원을 기탁하였다. 김동명 회장은 "뉴스를 통해 전해진 산불 피해 소식에 모두가 마음 아파했다”며“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꺼이 성금을 모으게 되었다.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
미주여행때 주로 대형항공사 국적기를 이용했는데, 이번에 좀 급히 비행편을 예약하면서 몇 년전 취항한 역시 국적기인 소형항공사편을 이용하게 되었다. 부치는 가방이 23kg 이하 하나만을 허락하기에 비용을 조금 더 내고 2개를 부쳤고, 좌석을 앞쪽 복도면을 유료로 예약하다보니 가격이 좀 올랐지만 대형항공사에 비해 크게 저렴한 편이다. 물론 비슷한 가격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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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군 초계기 P-3C 훈련 중 추락…승무원 4명 생사 불투명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서 해군이 운용하던 해상초계기 P-3C 1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같은 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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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문화원, 제22회 단오절한마당 개최
울산남구문화원이 마련한 제22회 단오절한마당이 지난달 31일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렸다.식전 공연으로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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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 2025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회 개최
중부뉴스통신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5월 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2025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회’를 개최했다.진흥원을 비롯해, 대구교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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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준법지원센터,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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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재해대비 봉림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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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이인석 “분열 멈추고 골목 상인의 눈물 닦아주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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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석 = 분열은 멈추고, 사회 통합과 보복 없는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 진영 논리에 갇힌 싸움은 국민을 피로하게 만들 뿐 아니라 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편 가르기 없는 포용의 정치를 보고 싶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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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라인선 “노인일자리, 생애주기형 고용정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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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선 =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시니어클럽의 관장으로서 제21대 새 대통령에게 간절한 목소리를 담아 바라는 바를 전한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초고령사회다.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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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임원주 “가정위탁 아동, 보호 아닌 동등한 시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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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주 = 새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인 가정위탁 아동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가정위탁은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제공하는 제도지만, 여전히 제도적 미비와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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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김종호 영양군로타리클럽 회장 “이번에는, 제발 달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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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 새 대통령의 임기가 6월 4일부터 시작된다. 이제는 정말 달라지기를 바란다. 정권은 바뀌었지만 국민의 삶은 나아졌다고 느끼기 어렵다. 이번에는 기대가 희망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이 깊다. 이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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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김세현 “참외밭 지키는 농민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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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 농업은 나라의 뿌리다. 우리가 키우는 쌀·채소·과일·축산물이 국민들의 밥상으로 이어지고, 국가의 식량 안보를 지탱한다. 하지만 현실 속 농민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다. 농산물 가격은 언제나 불안정하고, 비료와 농약, 인건비 같은 농자잿값은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