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가 오는 7월 1일부터 28일까지 글로벌 명상 프로그램인 ‘2025 월정사-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미국의 비영리 단체 우든피시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 명상 프로젝트다.올해 프로그램에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25개국에서 모인 80여 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오대산 자락 월정사에서 약 한 달간 집중 명상과 한국 불교 체험, 공동체 수행을 함께한다. 참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대한불교조계종 마야사 사찰에 ‘KT 하이오더’를 개통하고 불교계 최초로 태블릿 기반의 디지털 불전함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KT는 하이오더 개통을 위해 전용 인터넷망 설치 와 태블릿 단말기 셋업을 지원하는 등 인프라 전반을 함께 구축했다. 특히 ‘KT 하이오더’는 키오스크 중심의 기존 디지털 불전함과 달리 스탠드형∙벽걸이형∙탁상형 등 다양한 설치 형태를 지원해 공간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이번 협업은 현금 보시에서 카드 및 간편결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사찰을 찾는 젊은
지난 7일 토요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옥천암이 주최한 호국음악회 ‘님의 침묵’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불교계 인물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수천 명의 시민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낮의 뜨거운 햇살 속에서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고요히 참배했다. 일제강점기 고문과 수감의 현장이던 형무소 공간은 잠시 깊은 침묵에 잠겼다.묵념 후 이어진 공연에서는 다양한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추모와 헌신의 메시지를 전
대구시는 10일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가 소장하고 있는 ‘군위 인각사 명부전 석조불상’을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유형문화유산은 인각사 명부전에 봉안된 석조불상 18구다. 도명존자상, 무독귀왕상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시왕상 각 5구 등이다. 이 불상들은 경남 고성군 옥천사 명부전 불상과 양식적으로 비슷해 조선 후기 17세기 조각승인 ‘경옥’ 또는 그의 계보 조각승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군위 인각사 극락전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목조대좌’도 경옥의 작품으로 추정, 경옥이 17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스님과 종무원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불은 신고 접수 1시간 35분 만인 오전 11시 57분쯤 완전히 진화됐다.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22분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회의 중이던 스님과 종무원 100여명을 포함해 건물 내 300여명이 전원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불길은 기념관을 넘어 인근 조계사나 불교중앙박물관으로는 번지지 않았다.그러나 연기 등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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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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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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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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