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태안군은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남면에 위치한 네이처월드에서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가을꽃박람회는 그동안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다 올해 남면 네이처월드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며, 단일 품종이 아닌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이 축구장 14개 면적의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가을의 대명사 국화를 비롯해 산들바람과 어울리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직접 가꾼 정원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제주 그린스팟 ᄒᆞᆫ디해요'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아름다운 제주 정원을 찾아내 ‘정원의 섬 ․ 제주’를 알리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의 특색 있는 정원이나 녹색공간인 ‘제주 그린스팟’을 담은 사진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 가능하다’그린스팟’= 공원, 숲, 길가, 정원의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져 녹색공간을 이루는 장소를 말한다.공모전은 개인 또는 단체 부문
설계의 시작, 건축사가 건축주가 되다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 살기를 결정하고 귀촌한 지 4년째 되던 해에 밭 위쪽에 스테이를 짓기로 결정했다. 비교적 장소의 영향을 덜 받는 건축사로서의 일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을 즈음이다. 건축사라는 직업을 활용해 부모님께서 오랜 세월 배나무 과수원으로 일구셨던 땅의 쓰임을 고민했다. 이곳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적당한 경사와 넓은 대지면적, 다양한 꽃과 나무, 노을이 멋진 풍경을 보고는 전원주택 단지를 지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고심 끝에 이곳에 어울리는 스테이를 설계해 기존 집과 카페에 이
‘기후 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발대식이 개최됐다.산림청은 15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 한라생태숲에서 ‘기후 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국민과 함께 침엽수종 보전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지킴이는 8개 팀 60명으로 구성되며, 침엽수종의 기후 위기 적응에 동참하고 싶은 학생 등 시민참여 기반으로 운영된다. 침엽수종 지킴이는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구상나무·가문비나무 등 침엽수종의 꽃과 열매 관찰 △침엽수종 쇠퇴 현황 기록 △동·식물과의 생태적 상호작용 등 다양한 조사 활동을 수행
8시간전
지리산 허브밸리가 삼색 국화와 오리지널 코스모스로 가득 물들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이번 가을, 지리산 허브밸리는 화려한 가을꽃 경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남원을 대표하는 가을철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허브밸리 진입광장과 원형광장에는 삼색 국화가, 4ha 규모의 오리지널 코스모스 꽃단지에는 가을 정취가 가득 펼쳐진다. 특히 코스모스 단지는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며 가족·연인·친구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지리산 허브밸리는 꽃 경관뿐 아니라 체험과 이벤트도 풍성하다. 복합토피아
가을은 애절함으로 붉게 물 든 땅 위에 길게 뻗은 붉은 수술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꽃무릇이 꽃을 피웠다.한라수목원에는 19일 이른 아침인데도 탐방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꽃무릇이 활짝 피어 수줍음 자태를 뽐내고 있다.길고 쭉 뻗은 줄기 끝에 5~10개의 꽃이 핀다. 사방으로 뻗은 기다란 꽃술은 길고 가는 속눈썹처럼 매혹적이다.꽃무릇을 보면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단아하게 자리 잡은 꽃무릇 주위에 잎이 없어서 그럴까..꽃무릇은 상사화처럼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해 ‘화엽불상견’, 꽃과 잎이 서로 만날 수 없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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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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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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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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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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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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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밤하늘의 별, 내 인생의 좌표
밤하늘 좀 보라는 카톡이 왔다. 벗은 내가 밤하늘을 유독 좋아하는 것을 안다. 내게 밤하늘의 달과 별은 우주의 행성과 항성 그 기능 이상이다. 공재동의 「별」처럼 즐거운 날에도 마음 슬픈 날에도 위안이 되는 서정의 공간이다. 노트북을 덮고 밖으로 나가 그네에 앉았다. 구름 사이 보름달에서 하현달로 이우는 달이 온화하게 걸려 있고, 그 곁에는 별들이 오순도순 반짝인다. 오랫동안 그 풍경에 눈을 건다. 잊지 못할 밤하늘에 대한 기억이 있다. 고3 늦가을, 토요 학생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본 별빛이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별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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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야외 운동기구 100배 활용법: 건강도 안전도 OK!
‘성인병’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이제 성인병은 더 이상 나이 많은 분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에는 20~40대 젊은 세대에서도 비만, 고혈압, 당뇨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건강을 소홀히 하기 쉽지만,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서는 스스로 내 몸을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이 필수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매번 헬스장을 등록하거나 비싼 운동 장비를 사는 게 부담스러운가? 혹은 체육시설의 일정과 내 일정을 맞추는 것이 번거로운가? 걱정 마시라! 둘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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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첫 동시집 '하지 못한 말' 출간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의 첫 동시집인 "하지 못한 말" 출간을 축하하는 북토크가 지난 27일, 춘천에서 열려 성황리에 끝났다. ‘동시와 함께하는 강삼영의 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북토크에서는 저자 사인회와 함께 작가와의 대담이 마련되었다.강삼영 대표는 2021년에 "모든 아이는 특별합니다", "교육, 거기서 멈추면 안되니까"라는 수필집을 발간한 적은 있으나, 시집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에 첫 출간된 동시집 '하지 못한 말'은 교사 재직 시절 아이들과 함께 써온 동시 중 64편을 모아 놓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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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색연필로 그리는 세상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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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국회 국정감사 체계도 전면 수정
정부조직법과 국회법 개정이 잇따라 이뤄지며 에너지 정책의 주무부처와 국회의 감사 체계가 동시에 개편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통상부로 축소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신설되며 에너지 정책의 행정·입법 감시 구조도 전면 재편된다.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 개정안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개편되고 그동안 산업부 소관이었던 에너지 정책 기능은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됐다.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명칭이 변경돼 신설되고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정책의 중심 부처로 역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