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우리는 모두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인류 중 ‘최초’의 인류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전의 인류는 경험해 본 적 없는 ‘더위’ 속에서 살고 있는 인류이다. 얼마 전 시행된 2024년 수능은 MZ세대들 사이에선 최초의 패딩 없는 수능으로 불렸으며, 서울에서는 사상 첫 9월에 폭염경보가 발령되었다. 이런 무더위의 세상 속에서 모든 회사,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요구되는 단어가 바로 다들 한 번쯤 들어봤을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이다.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키워드로 강조되어서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