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영해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관련해 국비 3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이 일대는 호우 시 침수가 잦은 지역으로 지난 2021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2023년도에 하수도정비대책이 수립되면서 총사업비 209억원의 규모의 '영해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올해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및 재원 협의 과정에서 국비 31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사업비가 55억
영덕군 병곡면 덕천해수욕장, 영리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을 잇는 명사이십리 해안에 '모래 그랜드 캐년'이 영덕군이 관광지로 적극 개발 중에 있는 영해면 상대산과 함께 피서객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끊임없이 드나드는 파도로 형성된 높이 30cm~1m에 6Km에 이르는 모래 그랜드 캐년은 지난 1979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서부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의 '그랜드 캐년'을 연상시키며 해변을 찾는 이들의 추억 담기에 한몫하고 있다. 글·사진=김영호 기자
“100년 전 영덕의 밤거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는 22일과 23일, 영덕군 영해면 옛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시간여행의 무대로 변신한다. 근대 문화유산을 활용한 ‘2025 영덕 국가유산 야행’이 펼쳐지며, 잊혔던 근대의 풍경을 현재의 축제 공간으로 되살린다. 올해 행사는 ‘영해 1925, 그날 밤을 거닐다’를 부제로, 해가 저물면 인적이 끊기던 거리가 청사초롱 불빛에 물든 번화가로 탈바꿈한다. 모던보이·모던걸로 분장한 배우와 한복 차림의 문화해설사가 거리를 누비고, 중심가에는 인력거가 다니며 골목에서는 전통놀이가 펼쳐
영덕군은 지난 22일 영해면 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 영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우리 동네 가꾸기’ 주제의 ‘도시재생 대학 마을 가꾸기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며, 주민들의 참여와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덕군은 영해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관련해 국비 31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영덕군 도시침수 예방사업의 또 다른 낭보를 전해왔다.영해면 일대는 호우시 침수가 잦은 지역으로, 지난 2021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이어 2023년도 하수도정비대책이 수립되면서 국비 125억 원, 총사업비 209억 원의 규모의 ‘영해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추진되고 있었다.올해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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