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진한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시민 불편은 커진 반면, 인근 유료 지하도로를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는 수억 원의 수익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은 졸속 행정의 전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가 지난 6월 15일부터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지하차도 구간의 공사를 시작한 이후, 우회 경로인 서부간선지하도로로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통행량과 통행료 수입이 모두 급증했다.서울시가 손명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부간선지
고교생 가수 정동원이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서울서부지검은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정동원은 2023년 고향인 경남 하동 집 근처 산길에서 약 10분간 운전 연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그는 만 18세가 되지 않아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상태였다.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은 면허 없이 운전 연습을 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불찰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
한국납세자연대는 지난 9일 서울시와 수탁 회계법인의 직무유기와 예산 낭비 문제를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10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시 민간위탁 조례'에 따른 외부 회계감사 의무를 수년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아, 시민 세금이 감시없이 지출됐으며, 수탁 회계법인들은 실질적인 감사 수행 없이도 수억 원대 용역비를 반복적으로 수령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납세자연대는 이를 두고 “사실상 감사 없는 지출 구조가 지속됐으며, 서울시는 해당 보고서가 ‘감사보고서’가
마크 저커버그의 주도로 메타가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오픈AI, 애플, 스케일AI 출신 연구자들을 영입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메타 내부에서는 불만과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다.실제로 거물급 AI 개발자들이 대거 입사 후, 사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직원들도 이탈하는 상황이다. 9년 이상 근무한 AI 연구원 로레다나 크리산과 차야 나약도 회사를 떠났다. 메타는 수억 달러 보너스와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내세워 AI 인재를 유치했지만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책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정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가짜뉴스 생산으로 최근 인터넷신문협회에서 제명된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에 인천시가 올해만 6,000만원에 가까운 정부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민간 광고주들은 가짜뉴스 논란 이후 광고를 철회했지만, 인천시는 오히려 광고 집행액을 늘린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28일 임오
“조국과 백성이 나의 배후였다.”독립운동가 박희광 선생의 삶과 항일 정신을 담은 창작오페라 ‘애국지사 박희광을 기리며 - 공모’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지트리아트컴퍼니와 아트팩토리GT, 박희광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대구를 대표하는 성악가 테너 현동헌이 제작을 맡았다.대본과 연출은 바리톤 최득규, 작곡과 지휘는 나실인 작곡가가 맡았다. 기획과 홍보는 소프라노 소은경, 극본과 스토리 구성은 작가 박경주가 참여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오페라 ‘공모’는 박희광 선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