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대도시에 비해 도시의 역사성이나 문화예술산업이 짧고 덜 발달한 울산은 자체적인 문화콘텐츠가 많지 않다. 그나마 무용 관련해서는 역사적 인물과 설화 등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만들려는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아쉬운 점이 많은 게 사실이다. 박윤경 울산학춤보존회장은 고등학교 시절 ‘울산학춤’과 인연을 맺으며, 30년 가까이 ‘울산학춤’을 보존·계승하는 것은 물론 대중화 등 지역의 문화콘텐츠화 하려는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학춤’ 보존 계승 앞장 최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울산학춤보존회 사무실에서
이번주 울산 등 전국 9개 단지에서 2802가구가 분양된다. 전국 시장은 가을 성수기임에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 울산에서는 울주군 범서읍 다운2지구 ‘유승한내들 에듀포레’가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공공개발 택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 단지는 다운2지구 내 핵심 입지에 자리해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앞에는 서사초와 무거고 이전 부지가 맞닿아 있고, 서사중도 도보권에 들어설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확정하고, 관할 초등학교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안내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학구역은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행정구역 변동과 학교 신설 계획을 반영해 조정됐다. 확정된 통학구역은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상진초 통학구역인 화정동 14통 4~7반 일부와 화정동 15통 3~7반 일부 지역을 양지초 통학구역으로 조정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라 옥서초와 온남초 통학구역을 조정했으며, 범서읍 2통의 일부 개발 지역을 내년 신설 예정인
30일 오전 11시28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의 야산에서 낙엽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29분께 완진됐다. 소방과 울주군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2㏊가량의 임야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진화에는 헬기 7대, 차량 27대, 진화 인력 165명이 투입됐다. 군은 산불 발생 55분 만인 낮 12시23분께 “연기 확산 및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지역 주민은 대피해달라”며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번 산불은 60대 A씨가 아들 집에 들렀다가 낙엽을 소각하며 번진 불
13일 오전 11시12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고속도로 범서IC 부근에서 언양 방면으로 달리던 25t 화물트럭이 전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트럭에 적재돼 있던 석탄이 도로로 쏟아지며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사고 직후 경찰은 언양 방면 편도 2차로 도로를 전면 통제했고, 약 1시간 뒤 1개 차로 통행을 재개했다. 이어 낮 12시49분 2개 차로를 모두 개방했다. 시는 사고 직후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울산 울주군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온 보따리’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쿠팡, 3370만 개 개인정보 유출…이름·이메일주소·배송지 정보 털렸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체위, 공연법 등 42건 법률안 의결… 입장권 암표 근절·저작권 침해 5배 배상 도입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잘못한 일 많다”대통령 1위 77%...2위 전두환 68%...3위 박근혜 65%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PRRS로 착각?…당진 양돈장 ASF 첫 발생 10월초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응급의료·외상체계 발전대회 개최
1시간전
경기도는 3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 응급의료·외상체계 발전대회’를 열고 올해 한 해 응급·외상 분야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내년 도민 생명안전 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발전대회는 응급의료와 외상 분야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정책, 데이터, 현장 경험을 통합해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행사에는 국립중앙의료원,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외상센터, 119구급대, 보건소 등 관련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응급 및 재난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기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경기국제포럼, 10일 킨텍스서 이틀간 개막
1시간전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불러올 기술·기후·노동 분야의 구조적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제사회가 가야할 길을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논의하는 특별한 포럼이 열린다.경기도는 오는 10~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인간중심 대전환, 기술이 아닌 삶을 위한 사회 설계’를 주제로 ‘2025 경기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경기국제포럼’은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 메가쇼 시즌2'서 경기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제품 할인 판매
1시간전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이자 대규모 오프라인 판매전 ‘2025 수원 메가쇼 시즌2’에 경기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10개 사가 참여해 소비자를 직접 만난다.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4~7일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제품 판매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참여 기업은 생활·식품 분야 250개 사로, 약 400개의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으로 제조·가공, 체험·관광 등 다양한 산업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 모델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263곳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도민환원기금 활용 문화·체육 등 복합시설 조성
1시간전
경기도는 공공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개발이익을 도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도민환원기금을 2021년 신설 후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1505억 원을 적립했다.도민환원기금은 주거복지기금에 2023~2025년 512억 원이 쓰였다. 도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공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경기도는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해 체육, 문화, 복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첫 번째 환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복합화 지원에는 2026~2029년 4년간 약 600억~700억 원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신민아, 김우빈 사랑해
배우 신민아가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우빈과 결혼을 앞둔 신민아는 이날 롱 웨이브 포니테일 헤어에 어깨가 강조된 우아한 무늬의 원피스, 화이트 롱 부츠와 미니백과 액세서리로 예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