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증가하는 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시와 별도로 공공 골프장 건설을 추진한다. 그러나 수백억 원이 넘는 사업비 등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하면, 빠른 추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울산 골프협회에 따르면, 울산의 골프 인구는 7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다 스크린 골프 인구를 포함하면 1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울산에는 27홀 2곳, 18홀 3곳, 9홀 1곳 등 민간 골프장 6곳만 운영되고 있다. 이들 골프장의 1일 평균 이용객 수용 한도는 3000명 정도에 그쳐 골프 인구의 수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