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공공시설 재배치 계획이 너무 안일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는다.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환경공단 등 주요 기관들이 당장 내년 여름 서구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게 되는데, 완수 가능성 자체도 의문이지만 이전 대상 주변 상권 등을 고려할 때 '설익은 청사진'이란 비판이 제기된다. 시는 얼마 전 222곳의 공공시설 중 공사·공단·위탁기관 등 72곳을 재배치하는 이사 계획을 발표했다.그 배경엔 그동안 공공시설 배치 방식이 기관별로 각각 처리했던 사안이라면, 300만 도시 인천의 미래를 위해 조직적 접근이 필요했다는 기본계획
삼성E&A는 오는 10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글로벌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의 성공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셰퍼드 CCS 서밋'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기관, 글로벌기업 등 총 60여개 기관·기업에서 200여명이 참석한다.CCS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특히 제조업이 주력산업인 국내 산업구조를 고려할 때 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CCS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정부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2030년까지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년 8개월간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을 맡아온 콜린 벨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지난해 두 번째 연장계약을 해 당초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다. 대한축구협회와 벨 감독은 최근 계약연장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계약 종료시점도 검토하기로 했다.대한축구협회는 여자대표팀이 현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며 그 준비를 지금부터 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고, 벨 감독 역시 향후 자신의 거취나 개인적 계획을 고려할 때 6개월 남긴 현 시
한국은행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세가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가다가 올해 하반기 중 2.5%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한은은 18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둔화 흐름 등을 고려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봤다.보고서는 올해 2분기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아래로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5월 2개월 연속 2%대로 둔화 흐름을 보인다.그러나 유가·환율· 농산물가격과
제주의 한 고등학교 화장실 등에서 수백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을 한 피고인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다.제주지검은 카메라 등 불법촬영 혐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ㄱ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고 12일 밝혔다.검찰은 "범행 장소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 내 화장실이고, 피해자가 200여명에 달하며 피해자들 중 상당수가 아동.청소년으로서 다수 피해자들이 현재까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피고인을 더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식품접객 영업자인 ㄱ씨가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받은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이 가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해 받은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최근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각종 정책 취지 등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이를 취소했다.ㄱ씨는 문신과 노란머리를 한 청소년의 외모를 보고 성인이라 판단해서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은 채 주류를 제공했고 이에 따라 2023년 11월 행정청으로부터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행정청은 처분 당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우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전세 사기피해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피해자를 보호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차인보호대책, 전세 사기피해자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조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피해자의 대다수가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청년층, 서민층임을 고려할 때 해당 조례안이 이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데
주차 문제로 자신과 말다툼하던 여성을 마구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자 검찰이 형량이 낮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인천지검 공판송무2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이 정당한 요구를 한 피해자와 말다툼 끝에 중상을 입힌 점, 피해자에게 침을 뱉는 등 모멸적 행위도 서슴지 않은 점, 피해자가 여전히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이 선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13일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유천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했다.황세주 의원은 이날 "평택시의 취수원 확보를 위해 지정한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과 유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인해 안성시 발전이 심각하게 저해되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안성시 전체 면적의 16%, 여의도의 약 30배가 넘는 지역이 규제에 묶여있다"고 했다.그는 "유천 정수장 상류 수질은 현재 음용수로 사용할 수 없는 4등급 수준이다"며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평택시 상황을 고려할 때 수질 등급이 더욱 나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 유충 발견에 따라 기장, 목초 등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중 예찰과 발견 즉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이번에 발견된 유충은 5~6령으로 지난 10일 성충 확인에 따른 후속 예찰 시 발견됐다. 알에서 6령까지 24~31일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할 때 지난 5월 11~12일경 날아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농업기술원은 멸강나방 유충 확산 시 기장과 목초에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해당 작물에 대한 집중적인 예찰과 방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허영길 농업재해대응팀장은 “멸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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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여신 티아라 효민. 서머퀸 등극.
효민은 20일 오전 "The one and only swimsui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티아라 출신 효민이 남다른 몸매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오프숄더 수영복을 입고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비키니 차림으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남다른 각선미를 뽐냈다.과거 티아라 소속이었던 효민은 현재도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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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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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시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21일 두류공원 내 6·25&2·28 기념탑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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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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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과 관리 강화
제주시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과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여름 수온은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등의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1℃ 정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양식장 고수온 피해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이에 제주시는 고수온 취약지역 양식장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어체 활력 증강을 위한 면역증강제를 보급했고, 위해 생물의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수산용 구제 약품 1,246통을 지원했다.또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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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기업의 ESG 경영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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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안전보건 관리에 총력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 점검 및 온열질환 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황준하 현대건설 CSO는 자체 시행하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3GO! 프로그램’ 이행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