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가 인공지능 에이전트 경제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거듭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창립자는 x402 프로토콜 적용을 두고 "카르다노에 매우 중요한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x402는 사용자 등록 없이 API 상에서 직접 결제를 가능케 하는 프로토콜로, HTTP 402 코드에 기반해 개발됐으며 현재 구글의 ‘Agent-Payment Protocol’에도 통합돼 있다.x402의 핵심 기능은 등록이나 복
영천시가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마현산근린공원 조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최기문 시장과 공무원, 영천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의 기본 방향과 주요 시설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조사·분석 결과와 구상안이 발표됐다.담당부서는 마현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과거 꽃동산의 정서를 재해석해 시민이 머물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향후 공원조성계획 확정 및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마현산이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4일간 햇살문화캠퍼스에서 ‘2025 밀양 로컬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지속 가능한 창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밀양대페스타를 연계·확장해 도시·문화·산업을 아우르는 통합형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엑스포는 로컬의 미래를 문화예술·6차 산업·창의혁신 비즈니스로 풀어내는 도시 컨벤션 프로그램으로
“수성구는 지나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거듭날 겁니다.”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눈에 띄는 개발보다 문화, 효율보다 품격을 강조한다. 도시의 성장은 건설이 아닌 감수성에서 비롯된다는 게 그의 행정 철학이다. 지난 8년간 지역에서는 요란한 구호보다 조용한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도시의 방향, ‘목적지가 되는 수성’‘목적지 수성’ 프로젝트는 단일 사업이 아니다. 수성못, 미술관, 야구장, 동물원,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11개 문화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를 문화 플랫폼으로 재구성하는 장기 비전이다. 그 중심에는 수성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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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9일 멕시코서 단독 콘서트 개최…데뷔 7년만 첫 해외 공연
가수 민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해외 콘서트를 개최한다.소속사 에이사이드컴퍼니에 따르면 민서는 오는 9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민서 인 멕시코시티: 프리미어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지난 9월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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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김승수 의원 "게임 제작비에 세액 공제 도입 절실"
조승래 의원과 김승수 의원이 K-컬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위해 게임 제작비에 대해서도 세액 공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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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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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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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범 칼럼] 수능아, 이제 그만
수능을 며칠 앞두고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했다. 가슴에 ‘서울고 수능대박’이라는 외침을 달고. 정말 힘들었다. 이제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수능일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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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전통시장은 온기 흐르는 삶의 터전"…대인예술야시장 방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일 오후 대인시장에서 열린 대인예술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만났다. 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시장 내 먹거리·수공예품·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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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아홉 마리 용이 지켜온 구룡포의 맛
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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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방화문 닫기’ 작은 습관 하나가 생명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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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추워지기 전에 과수원에 있는 사과를 모두 따내야하는데,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아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때맞춰 젊은 공무원들이 사과 수확을 도와주니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명품 ‘청송사과’의 수확이 절정에 이른 11월, 천정부지로 치솟은 인건비와 극심한 인력난이 겹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