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26대 임원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25일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20일 전체 조합원 7777명 중 7068명이 투표한 가운데 기호 1번 백호선 후보가 2646표, 기호 2번 김동하 후보가 3356표를 각각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개표 결과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노조는 오는 25일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확정한다. 두 후보 모두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백호선 후보는 현
울산 양대 사업장인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모두 강성 성향 집행부로 새롭게 꾸려졌다.두 노조 모두 근무 시간 단축과 임금 확대, 정년 연장 등 ‘힘 있는 노조’를 지향하고 있다.국내외 불안 정세와 노동법 개정 등 혼잡한 노동환경 변화 속에 내년 노사 관계가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 11대 임원 선거 결선 투표 결과 기호 2번 이종철 후보가 1만7879표를 얻어 기호 3번 임부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임기는 2년이다.
국민의힘이 내년 6월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심 반영 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당내 우려에도, 지도부는 "당의 뿌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 대변인 조지연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초자치단체장 연석회의 직후 “7대 3, 즉 당심 70%, 민심 30% 경선 룰에 대한 입장은 명확하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선거는 국민 정서를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취약한 당세를 보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9일 제11대 임원선거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지난 4일 1차 투표 결과 후보 4명 중 기호 2번 이종철 후보가 득표율 28.8%, 기호 3번 임부규 후보가 득표율 27.8%를 기록해 결선 투표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네 사람 중 과반 득표를 얻은 후보는 없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9일 결선 투표를 통해 지부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투표를 통과한 두 후보는 모두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한편 금속노조 울산지부 14기 지부장에는 김기호 현 지부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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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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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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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공유…에너지 ICT 혁신 본격화
한전KDN이 외부 혁신 아이디어를 에너지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공개하며 에너지 ICT 기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전KDN은 11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본사에서 ‘KDN 파워업 챌린지 2025’ 시상식을 열고 공모 성과를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한전KDN이 올해 처음 도입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추진됐다.‘KDN 파워업 챌린지 2025’는 최신 IT 기술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외부로부터 발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