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충북 단양의 작은 마을에서 농촌 살아보기 석 달 경험을 하고 있다. 원래 출신이 촌놈이니, “언젠가는 시골에 가서 살리라.”는 말을 오래전부터 하였다. 그리고 정년이 되니, 드디어 그 꿈을 실천하게 된 것이다. ‘가는 곳이 어디메냐?’는 항상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이번에는 의외로 간단하게 결정되었다. 바로 안사람 때문이었다.1. 왜 하필 단양?안사람은 내가 무엇을 할 때 별로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저 “알아서 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그런데 이번에는 ‘단양’을 갔으면 좋겠다고 꼭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9일 야간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또 추락해 숨졌다. 올해만 한화오션에서 노동자 3명이 중대재해로 사망했다. 제대로 된 안전보건 관리체계에 따른 작업환경이었다면 있을 수 없는 사망사고다. 안전보건 관리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증인 출석에 응하지 않았던 장동화 전 창원산업진흥원장이 이번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홍 시장에게 불리한 내용의 진술을 했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제1형사부는 28일 법정 315호에서 홍 시장의 공직선거
산청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24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를 운영했다. 읍면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에는 강민경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전문 강사가 '인권의 이해와 행정 속의 인권'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정성인 기자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공개모집이 벌써 세 번째다. 임원추천위원회는 20일 2차 재공고를 내고 후보자 찾기에 나섰다. 내달 7일까지가 접수 기간이다.지난 5월 첫 공고 때는 면접까지 진행했으나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 냈다. 당시 면접에 오른 3명은 모두 지방의원 출신으로 대부분 ‘올드
하이트진로는 ‘2024 국제연안정화의 날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워크숍’ 일정에 맞춰 제주 닭머르 해안에서 올해 세 번째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이후 꾸준히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온 하이트진로가 이번에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 최대 무인도인 옹진군 선미도 일원에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그동안 인천 연안 섬에서 이뤄진 관광단지 개발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인천시는 옹진군 덕적면 북리 산 187번지 선미도 일원을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관광단지는
'환경·안전·건강 중시'를 5대 경영원칙의 하나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반도체, 가전, 휴대전화 등 전 사업장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뿌리 뽑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근골격계에 부담이 가는 제조 공정을 발굴, 개선해 최소화하고, 물류 자동화 등을 통해 직원들의 육체적 부
쿠팡이 인기 생활 필수품을 파격가에 판매하는 ‘쿠팡 생필품 페스타’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이른바 ‘국민 필수템’을 보유한 제조기업들과 함께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에는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LG생활건강 등 10개 기업이 1500여개 인기 상품으로 참여했다. 와우회원은 이번 행사에
지난 9월 8일 막을 내린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두고 지역에서도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매년 축제가 마무리되고 나면 나오는 의례적인 내용이지만, 이번에는 타지역 신문에서도 외부에서 바라본 시각으로 일부 부정적 시각의 기사를 보도하고 무주군 지역 신문도 비슷한 내용으로 이번 반딧불축제에 대해 비판 기사를 게재했다. 부정적이되 비판과 비난은 엄연히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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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하천에 발령된 홍수특보 모두 해제
21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경북 지역에 발령된 홍수특보가 모두 해제됐다.22일 낙동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 의성 위천 장송교에 발령된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통제소는 또 전날 오후 7시 10분 구미 한천 양포교, 상주 병성천 화계교, 의성 쌍계천 덕은교, 오후 9시 20분 안동 길안천 묵계교에 발령된 홍수특보를 각각 해제했다. 앞서 20~21일 경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7시 30분 구미 한천 양포교에 홍수주의보를 시작으로 오전에 안동 길안천 묵계교, 상주 병성천 화계교, 의성 쌍계천 덕은교, 의성 위천 장송교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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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때 보여주라"는 히틀러와 괴벨스, 결국 아이들도 '약탈'에 나섰다
[한 영국 신문의 베를린 특파원은 '그 방탕한 파티는 새벽 일찍부터 시작되었고, 열한 곳의 시나고그 중 아홉 곳이 거의 동시다발로 불에 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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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딥페이크 성범죄 등 150건 법안 상정·토론...박상용 청문회는 내달 2일 실시
국회 법사위가 23일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 법안 등 고유법안 150건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고 토론했다. 아울러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는 내달 2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영상물의 삭제·차단 등 응급조치의무를 도입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간첩죄의 적용 대상을 '적국'에서 '외국 등'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 등 미상정 고유법안 150건을 상정하고 대체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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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33%가 직무대행·임기만료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9곳이 현재 공석으로 인한 직무대행 체제이거나, 올해 안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연구기관 중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연구기관 기능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선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2일 김현정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27곳 중 9곳의 기관장이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을 임명하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있거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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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석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 30일까지 사천 우주미술관
사천 우주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이성석 작가의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성석 작가가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전시 시리즈 중 4번째로, 그의 예술적 여정을 계속 이어가는 전시다.이번 전시에서는 ‘Avant Garde of the Color: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색감의 표현’을 주제로, 지난 40년 동안 발전시켜 온 이 작가의 색감과 형태를 탐구할 수 있다. 색상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 감정, 철학,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를 담아낸 작품들이다.이 작가는 색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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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학교폭력·딥페이크 예방활동 청소년 안전에 노력  
강원경찰청은 도내 학교폭력의 증가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2달을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 집중활동 기간’으로 지정해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주요내용은 학교‧교육지원청 등 교육기관과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조기 감지기능을 강화하여 신고 접수시부터 관련기관과 공동 대응하고 형사사건으로 판단 시 즉시 수사 개시로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중독성범죄와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하는 사례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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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예대금리차 0.2%p대까지 떨어져…우리·신한 순으로 낮아
지난달 가계 예대금리차가 눈에 띄게 낮은 은행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과 함께 하나, KB국민, 기업은행, BNK부산은행, 제주은행 등 총 7개 은행에서는 0%포인트대의 예대금리차를 기록했다. 27일 은행연합회의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정책서민금융 제외 신규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작은 곳은 우리은행이었다. 전월보다는 0.8%p 커졌다. 우리은행과 함께 예대금리차가 현저히 낮았던 은행은 신한은행으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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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동대문문화재단 협력전시 'SeMA Collection: 이야기' 개최!
동대문문화재단은 서울시립미술관과 동대문문화재단의 협력전시'SeMA Collection:이야기'를 10월 13일까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1층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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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어린이급식센터, 어린이 다국적 신메뉴 개발 공모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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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에서 위탁 운영 중인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4일 ‘2024년 전문지역센터 다문화분야 어린이 다국적 신메뉴 개발 공모전’에 참가해 담양군 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공모전에 출품한 메뉴는 ‘배추두부팟타이’로, 평창지역의 농특산물인 배추, 두부, 한우 등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레시피는 식생활안전관리원의 급식 메뉴 표준 레시피로 등록되어 향후 전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이미남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평창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급식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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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해양 환경정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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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강릉보호관찰소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강릉시 금진, 옥계해변 일대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하여 해양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하천에서 바다로 유입된 부유물을 비롯한 쓰레기가 해양오염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강릉시 옥계면사무소를 통한 국민공모신청을 통해 이뤄지게 되었다한편, 강릉보호관찰소는 유해식물 가시박 제거 사업을 기관 대표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현재까지 18회에 걸쳐 관내 환경정화에 힘쓰고 있다강릉보호관찰소 신욱 소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국민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