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약화한 열대저압부 등의 영향으로 충북에도 물폭탄이 떨어졌다.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내린 많은 비에 땅 꺼짐·낙석·정전 사고가 잇따랐고 일부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 청주 오창가곡 248.4㎜, 증평 217㎜, 옥천 187.5㎜ 음성 152.5㎜, 괴산 152㎜, 충주 133.2㎜, 단양 113.5㎜ 등의 누적강수량을 보였다.지난 21일 하루 강수량도 오후 3시 기준으로 청주 147.1㎜, 옥천 193.5㎜를 기록하면서 기상관측 이래 9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