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포스텍 명예 학위수여식 축사를 끝으로 11년 만에 찾은 고향 포항에서의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경길에 올랐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포항 남구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천신일 ㈜세중 회장의 포스텍 명예공학박사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천 회장은 이 전 대통령과 고려대학교 61학번 동기로, 포스텍 개교 당시 캠퍼스 조성을 위해 20만여㎡의 부지를 무상 기증하고 지금까지 10억원이 넘는 현금과 주식, 각종 현물 및 석조문화재를 기부한 인물이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