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이천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6분께 이천동 18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5명의 인력과 37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실시, 화재 발생 4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아파트 주민 60여명이 대피했으며 심각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초기 보고에 따르면 불은 아파트의 5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현재 당국은 사고의 상세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