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건축물 발주 시 예산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9년간의 공사비를 분석했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공공건축 설계공모로 진행된 사업 가운데 실시설계가 완료된 75건을 대상으로 최종 납품된 공사비와 준공 공사비를 수합해 조사했다.분석 결과, 지난 9년간 평균 공사비가 96% 상승했으며, 연평균 11%의 증가율을 보였다.최근 3년간의 평균 공사비는 제곱미터당 약 363만 4천원으로 나타났다.건물 용도별로는 운동시설 8개가 제곱미터당 406만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