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경선이 친명계 간 맞대결로 압축됐다.3선의 김병기 의원과 4선의 서영교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두 후보 모두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내세운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이재명 정부의 첫 원내 사령탑을 선출하는 만큼, 이번 경선은 ‘명심’을 둘러싼 내부 경쟁으로 주목받고 있다.민주당은 12~13일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13일엔 국회의원 투표를 실시해 새 원내대표를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시절 개정된 당규에 따라, 이번부터 권리